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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02.22 06:52

요즘은..

조회 수 207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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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생모육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픈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

*

*

*..............또 하루의 기쁜날이 열렸습니다

 

 

몇일전에 어느 식당을 들어갔는데, 이런 글귀가 있었답니다.

가만히...가만히 읽다보니, 어느사이 외워버리고 말았지요.

 

너무도 정곡을 찌르는 말들이기에 , 가슴깊게 박혔나 봅니다.

부모님께 받았던 사랑을 생각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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