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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龍基2007.04.13 11:17








당뇨병에 대하여...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췌장의 내부에는 세포들이 작은 덩어리 모양을 하고 모여 있는 '랑게르한스섬'이 있고 랑게르한스섬 내부에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있다.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 내로 운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자물쇠와 열쇠와 같이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자물쇠)를 인슐린(열쇠)로 열어줘야만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1921년 캐나다 토론토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던 외과의사 반팅이 의대 학생이던 조수 베스트와 함께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였다. 반팅의 인슐린 발견은 당뇨병에 대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던 당시로서는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이 공로로 1923년 반팅과 동료들은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국제당뇨병연맹(IDF)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반팅의 생일인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정해 당뇨병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997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당뇨병 진단기준은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한다. 당뇨병 진단을 최소한 8시간 이상의 금식 후에 측정된 값이 126mg/dl 이상이고, 다른날 반복검사에서 재확인되는 경우이다. 정상치는 110mg/dl 이하이다. 110∼125mg/dl 사이는 '공복혈당장애'로 향후 당뇨병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위험군이다.


 














정 상
공복시 혈당 110mg/dl 미만

공복
혈당장애
공복시 혈당 110~125mg/dl 이하

당 뇨 병


- 당뇨병 증상이 있으면서 아무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 다른날 반복검사로 확인
- 75g 포도당 부하 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다른날 반복검사로 확인













당뇨병의 3대증상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

기타 당뇨병의증상







- 건조한 피부
- 가려움증
- 상처가 더디게 낫는다
- 몸무게가 줄어든다
- 항상 노곤하고 피곤하다
- 손과 발끝이 따끔따끔하거나 감각이 둔하다
- 시력이 떨어진다


 


 







인슐린 생산 여부에 따라 '인슐린 의존형(제1형)'과 '인슐린 비의존형(제2형)'으로 나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1% 정도만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고 대부분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다. 그 밖에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인 보다는 혈당이 높은 '내당능장애' 및 임신중 혈당이 높아지는 '임신성 당뇨병'이 있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1형)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제2형)

발생연령

일반적으로
20세 이전

일반적으로 30세 전후

체중

마른체격

일반적으로 과체중, 비만

증상

갑자기 나타남

서서히 나타남

체내의 인슐린 생산

생산하지 못함

소량 생산,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음(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

반드시 필요함

경우에 따라

다른 이름

제1형 당뇨병,
소아 당뇨병

제2형 당뇨병,성인형 당뇨병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된다.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유전적 요인



아직까지 유전인자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당뇨병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은 확실하다.


 


-제1형 당뇨병 :
형제, 자매 중에 당뇨병이 있을 때 당뇨병 발생 가능성은 5~10% 정도이다. 또한, 부모 모두 당뇨병일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병 가능성은 30%이다.



-제2형 당뇨병 :
유전적 영향은 제2형 당뇨병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중 한사람이 당뇨병일 때 자녀에게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은 25~30%이고, 부모 모두 당뇨병일 경우는 이보다 훨씬 높아진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성 신증이 일단 발생되면 치료의 주목적은 신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1) 엄격한 혈당의 조절
2) 혈압의 조절
3) 지질이상의 조절
4) 금연과 함께
5) 생활패턴의 변화(체중감소, 운동, 단백섭취의 제한, 염분과 알코올 섭취의 제한) 등이 중요하다.
당뇨병성 신증의 치료는 투석요법이 아직 필요 없는 투석전 단계와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대체요법이 필요한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환경적 요인


 




























- 비만
제2형 당뇨병환자의 80%는 진단 당시 비만이거나 과체중으로 정상체중으로 유지할 때 당뇨병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 나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췌장세포의 수가 줄어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 증상이 발생한다.

- 바이러스
어떤 바이러스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 면역체계 이상
면역체계 이상이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 외상
사고나 상처에 의해 췌장이 손상되어 당뇨병이 발생한다.

- 약제
다른 질환에 처방된 약제가 당뇨병을 발생시킨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아 생성된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여당뇨병이 발병한다.

- 임신
임신기간 동안 생성되는 호르몬들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한다.

 


 


3대 합병증 :


 


1. 신장질환


 


당뇨병환자에게 발생하는 신장질환은 당뇨병성 신증,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혈관합병증, 감염질환 등이 있다.



원인



유전적인 요인과 고혈당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당뇨병성 신증은 모든 환자에서 발생하지 는 않으며, 제1형 당뇨병환자의 40%, 제2형 당뇨병환자의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과


 





















1
당뇨병 진단시 초래되는 소견으로, 증상은 없지만 사구체 여과율의 증가와 사구체 용적 및 모세혈관의 표면적의 증가가 있는 시기이다. 철저한 혈당 조절로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


2
당뇨병 진단 후 2∼3년 경과 후로, 증상은 없으나 사구체의 손상이 진행돼 기저막의 비후와 혈관간 세포 기질의 증가가 진행되는 시기이다.


3
제1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당뇨병 발병 후 7∼15년 동안의 시기에 보이는 경과로 25∼40%의 환자에서 소변으로 알부민의 배설이 증가하게 된다. 이 시기의 알부민의 배설은 일일 약 30∼300mg의 미량으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요검사로는 검출되지 않아 미세알부민뇨라고 한다. 이시기부터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4
당뇨병 이환기간이 15년이 넘으면서 요중 알부민의 배설이 증가하면서 일반적인 소변검사로도 단백뇨가 검출되는 시기이다. 요단백의 배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저알부민혈증, 부종이 더욱 심하게 된다.


5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신기능의 저하로 혈청 크레아티닌치의 상승을 보이는 시기로 1년에 사구체 여과율이 약 10ml/min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5년이내에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하여 신대치요법이 필요하게 된다.



진단



증상과 신조직 검사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15년 이상이면서 단백뇨를 보이고, 추가로 고혈압과 망막증이 있으며 요검사에서 혈뇨가 없으면 신장질환으로 신조직 검사 없이 진단을 추정할 수 있다.


 



치료



당뇨병성 신증이 일단 발생되면 치료의 주목적은 신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1) 엄격한 혈당의 조절
2) 혈압의 조절
3) 지질이상의 조절
4) 금연과 함께
5) 생활패턴의 변화(체중감소, 운동, 단백섭취의 제한, 염분과 알코올 섭취의 제한) 등이 중요하다.

당뇨병성 신증의 치료는 투석요법이 아직 필요 없는 투석전 단계와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대체요법이 필요한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투석전 치료















1) 혈당조절
고혈당은 당뇨병성 신증 발생의 주요 원인인자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혈당조절은 임상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제1형 당뇨병환자에서 엄격한 혈당조절은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혈압조절
고혈압은 신증 환자에서 신기능의 손실 속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의 하나이며, 적절한 항고혈압 치료는 신기능의 손실을 예방하거나 둔화시킬 수 있다. 혈압조절의 목표는 135/80mmHg를 목표로 하되 가장 이상적인 목표혈압은 120/80mmHg이다.

3) 혈청 지질
이상 조절
당뇨병환자에서는 지질 이상은 흔히 동반되는데 특히 당뇨병성 신증이 있는 경우에 현저하다. 지질이상은 관상동맥, 뇌혈관 및 말초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뿐 아니라 신부전의 진행속도를 촉진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금연
흡연은 당뇨병환자에서 신증의 발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이다. 더구나 신기능 소실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흡연 중단만으로도 질환의 진행을 30% 정도 낮출 수 있으므로 금연은 신증 환자에서 중요한 치료요법의 하나로 간주된다.
※그외 체중감소, 운동, 단백 섭취의 제한, 염분과 알코올 섭취의 제한도 꼭 필요한 생활습관 들이다.


2. 투석 치료

투석 치료의 시작 시점의 결정에는 신기능이 중요한 고려인자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신질환의 경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 8㎎/㎗ 이상,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10mL/분 이하에서 투석을 시작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에 의한 신부전의 경우에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4~8㎎/㎗가 되면 투석을 시작할 것이 권유된다.

당뇨병성 만성 신부전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들 보다 조기에 투석을 시행하는 이유는 조기에 투석하면 환자의 요독증상이 호전되고, 혈압 조절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영양부족 상태도 호전되기 때문이다.


투석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면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중 어떤 투석요법을 할 것인지 선택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어떤 투석요법을 선택하여도 문제가 없지만 진행된 심장질환 특히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경우 복막투석이 추천된다. 그 이유는 이들 환자에서 혈액투석시 저혈압이 쉽게 발생되므로 견디기가 어려운데 특히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그러하다.


 



3. 신장이식


 


당뇨병에 의한 말기신부전 환자에서도 가장 좋은 대체요법은 신장이식이다. 이식 전후의 환자 관리는 비당뇨성 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몇 가지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있다.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말기신부전 환자의 이식후 주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증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이다. 이식을 기다리는 당뇨병 투석환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20~30%에서 관상동맥질환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이들 질환을 이식 전에 발견하여 미리 적절히 치료하여야 한다. 또한, 당뇨병환자의 신장이식시 요로감염이 흔하다. 이는 신경성 방광의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흔히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동맥경화증을 동반한다. 전신혈관의 동맥경화 뿐만 아니라 신장혈관에도 경화가 초래된다. 신장의 동맥경화는 혈당 조절과 고지혈증 및 고혈압을 치료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병환자는 감염이 잘 생기는데 특히 요당의 증가로 인한 요로감염이 잘 생긴다.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방광기능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잔뇨가 증가하여 더욱 요로감염이 잘 생기는데, 방광염이 발병하면 염증이 위로 진행하여 신장에도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세균감염을 신우염이라고 하며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신우염의 증상은 고열, 배뇨시 통증 등으로 당뇨병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하고 심할 경우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항생제 등으로 조속히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2. 안질환


 


당뇨병환자에게 발생하는 신장질환은 당뇨병성 신증,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혈관합병증, 감염질환 등이 있다.









우리나라 25세 이상에서 성인의 실명 원인 중 당뇨병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환자의 40% 정도가 망막증을 가지고 있으며, 15년 이상 된 당뇨병환자 중에는 74% 정도가 망막증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망막증 발병에는 유병기간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 고혈당, 고혈압, 임신, 사춘기, 신장질환, 고지혈증 등이 망막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증상과 종류



시력이 감소되고, 눈앞에 어두운 구름이 보이기도 하고, 시야의 장애 등이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크게 증식성 망막증과 비증식성 망막증으로 나눈다. 망막에 존재하는 말초혈관에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되어 혈관이 막히고 파괴되어 혈액내 성분이 새어 나오고 축적되어 부종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비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이라 한다.


여기서 더욱 진행되면 부위가 넓어지고 이 부분에 새로운 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러한 혈관은 쉽게 손상되어서 안구의 유리체 내로 출혈이 일어나게 된다. 이를 초자체 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뿐만 아니라 초자체강 내로 혈관이 새로 생겨나면서 망막을 끌어당겨 망막을 떨어뜨리는 '견인 망막 박리'도 발생하게 된다. 이를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이라 한다.


 


망막검사



가장 먼저 하는 검사는 시력검사이다. 그후 안압을 측정하고 눈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각막, 홍체, 수정체를 검사하고 특수렌즈나 간접검안경 등을 이용하여 망막을 검사한다. 망막 검사 후 필요할 경우 안저사진을 찍고 형광안저촬영을 한다. 형광안저촬영은 망막 혈관의 막힌 부분과 새는 부분을 정확히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팔에 특수한 염료를 주사한 후 눈을 관찰하는 것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치료



망막증의 치료는 첫째가 혈당 조절이다. 또한, 망막증에 영향을 미치는 혈압, 신장질환, 고지혈증 치료도 중요하다. 망막혈관이 새는 비증식성 망막증일 경우 레이저를 이용하여 새는 부위를 막는 치료를 하게 된다. 레이저 치료는 눈에 불편함이 거의 없이 몇분 안에 끝나게 된다. 증식성 망막증의 경우 유리체 속으로 흘러들어간 혈액이 저절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을 때는 유리체를 잘라내는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제거해낸 유리체 부위에는 눈에 존재하는 액체와 가능한 비슷한 성분의 식염수를 채워준다.



백내장의 발병은 당뇨병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4배 많이 발병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시력이 감소되는데, 수술부위를 작게 하는
'초음파 유화술'로 수술하면서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수술 후 합병증 발병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눈의 압력이 올라가 시신경 및 혈관이 압박을 받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또한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환자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레이저광응
고술 및 보조물 삽입 등의 수술로 치료될 수 있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눈 앞쪽에 있는 투명한 조직인 각막의 상피에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하여 쉽게 벗겨질 수 있고 이 상처 부위에 감염이 잘 발생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당뇨병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환자 중에는 '눈이 뻑뻑하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당뇨병으로 인해 자율신경질환이 생겨 눈물의 분비가 감소되거나
눈물 성분이 변화되고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기 쉽기 때문이다.



돋보기 없이 책을 읽게 되는 등 시력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당뇨병
으로 인해 혈당의 변화가 생기면 수정체의 두께가 변화되기 때문이다.


 


  3. 신경질환





신체에는 통증, 온도 및 다른 자극을 감지하는 신경이 있는데, 손과 발에 있는 신경을 말초신경이라고 부른다. 혈당 관리가 잘 안되면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말초신경질환은 신장질환, 망막증과 같이 당뇨병환자에게 흔한 만성 합병증이다.



원인
당뇨병환자들은 '다리가 저리다', '화끈거린다', '시리다', '남의 살같이 느껴진다' 같은 증상을 흔히 경험한다. 염증, 중독, 종양 등 특이한 원인 없이 당뇨병환자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당뇨병으로 인해 발병되는 신경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만성적인 고혈당이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신경질환의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발끝부터 저리고 화끈거리거나 심한 동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나 온도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발바닥, 발등, 발목으로 점차 올라오며 손끝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좌우 사지에 같이 발생하고 주로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배나 가슴의 앞쪽 가운데부터 증상이 점차 옆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때로는 내장의 감각 기능에도 장애가 생겨 통증이 없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발의 근력이 약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환자가 운동 기능 장애를 호소하지는 않는다. 발목의 건반사는 감소되거나 없는 환자도 있다. 심한 고혈당이 있고 체중이 감소되는 환자의 경우는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서 피부 감각이 과민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 혈당을 잘 조절하면 점차 증상이 나아진다.




자율신경계는 교감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교감신경은 위험에 처했을 때 손에 땀이 나고 동공이 커지고 침이 마르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반응과 같이 육체적 행동을 위한 준비기능을 한다. 부교감신경은 방광을 일정하게 비워주기 위해 요의를 느끼게 해주는 것과 같은 안정된 생리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이러한 반응에 이상이 생겨 '일어 날 때 어지럽고', '밥을 먹으려면 얼굴에서 땀이 비오듯하고', '잠자리에서 발기가 어렵고', '설사와 변비가 있으며', '소변이 질금질금 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


 





























위장장애
식후 저혈당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음식물이 소장에 도달하는 시간과 인슐린이 분비되는 시간의 부조화 때문에 나타난다. 또한, 환자는 복통, 설사, 변비, 소화불량, 구토 등과 같은 여러 증상을 나타낸다. 이럴 경우는 소장에서 흡수가 쉬운 죽과 같은 유동식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
일어날 때나 보행시에 경험하는 어지러움증이다. 이때는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배변이나 배뇨중, 한증막이나 더운날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드물게는 식사중이나 인슐린 주사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 자체가 말초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신경성
방광기능장애
방광 속의 소변을 적절하게 비우는 기능의 장애로서 대개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방광기능장애가 진행됨에 따라서 빈뇨감, 잔뇨감 및 잦은 요로감염이 수반된다.

성기능장애
성기능장애는 주로 발기부전이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을 사용하고 심한 경우에는 보조기구나 성기 성형술이 필요하다.

발한장애
상체에는 땀 분비가 많고 하체에는 땀 분비가 안되는 증상이다. 땀 분비가 적은 하체의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특히 발에는 궤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음식 섭취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도 있다.

족부궤양
족부궤양은 하지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경질환에 의하여 생기는데 신경질환에 의한 궤양은 주로 압력을 많이 받는 발가락, 발바닥, 발뒤꿈치, 복사뼈 부위 등에 잘 생긴다. 이 궤양은 발생하면 잘 치유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이 되면 족부 절단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궤양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저혈당
무감지증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저하돼 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저혈당성 혼수 및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환자의 경우 빈번한 혈당 측정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신경병증
안구를 움직이게 하는 신경의 마비로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잘 조절하면 3∼6개월이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환자가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동통이므로 대증요법의 기본은 동통의 경감에 있다. 이들 증상은 상당수 수개월 후 자연 감소되거나 소실되지만, 경우에 따라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철저하게 혈당 조절을 할 경우 제1형 당뇨병환자에서 신경질환의 위험도를 50% 이상 감소됐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진 사실으므로, 신경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 조절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출처 : 사단법인 당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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