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12.07 08:11

빗방울 속에....

조회 수 248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 ?
    용기 2006.12.07 09:14
     






      




    높은 곳에 흐르는 것이 강물인지





    깊은 곳에 보이는 것이 하늘인지
    흐르는 것이 세월의 슬픈 사연인지






    무심한 뭉게구름 한점이

    은빛 물결 속 한가로이 흐릅니다.





    강어귀 길섶 세월 낚는 물안개
    해거름 연기 피어 오르듯  






    하늘 치솟아 바람결 나부 끼는
    지난 시절의 아픔이던가?





    유유히 흐르는 저 물결 위
    알몸으로 서성이는 강가





    슬픈 영혼의 흔적일 줄이야..




    인연이 뭐길래
    가슴 아픈 사연 나뒹구는 절규처럼  





    물총새 메아리로 되돌아 오는 갈대숲
    내 마음마저 강바람 따라
    칼춤 추는 환상이여,.






    강가에 서면
    덧없는 세월의 인연




    숯 덩이처럼 까맣게 타버린 자욱만 갈래된 채로





    네 속따라 내 속 보듯
    방죽 머리 갈대숲 강물로




    말없이 물결 따라 처절하게 흘러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남천인 이라면... 7 龍基 2007.03.01 2488
258 안녕하시요 1 영남 2008.03.03 2484
» 빗방울 속에.... 1 龍基 2006.12.07 2483
256 향 수 2 YKH 2008.04.19 2478
255 ★☆추억의 유머 2편..^--------^ 6 정순애 2007.02.10 2456
254 너.... 2 용기 2008.04.20 2454
253 당신은 나의사랑.. 5 龍基 2007.10.03 2431
252 Van Morrison - Crazy love 6 B타웅이 2006.08.09 2426
251 그대밖에 7 ??? 2006.07.29 2394
250 2007년 5월 8일 밀서가도착했습니다.. 2 닭 아다마. 2007.05.08 2385
249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3 龍基 2008.02.17 2384
248 삶의 향기 9 정순례 2005.05.15 2383
247 아 버 지... 2 추상.란 2007.04.06 2380
246 ━━◈행복으로 가는 길... 3 음 뽕추 2007.02.04 2379
245 비행기 바퀴가..? 음 뽕추.. 2007.01.18 2375
244 화살을 쏘아라. 5 龍基 2008.02.10 2364
243 친구여 잘 가시게.... 2 블렉스타 2007.08.21 2363
242 기분 좋은 밀서.... 1 명랑이.. 2007.12.10 2353
241 제 5차밀써입니다.. 4 집행부.. 2008.04.21 2345
240 정말 감사합니다... 9 미립 2007.08.24 234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9 Next
/ 19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