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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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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여 호 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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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동식 2009.06.15 07:16
       명랑이 ! 안녕하신가?
      아침 식사를 하고 녹차한잔 마시면서
      명랑씨 좋은글과 마음을 휘감는 음악에
      오늘 하루도 행복해 질 것같다내
      건강하시게
    • ?
      반명랑 2009.06.15 20:07
      네~에 안녕하옵니다..ㅎ
      건강하시지요..?
      ㅎ 순간의 기쁨을 잡으셨네요.
      대 선배님 되시지만..
      마음을 교감할수 있어
      저 또한 행복입니다.
      6월15일 저녁시간두 행복하십시요..!



    • ?
      , 2009.06.17 22:20



       

                        

      남천마을 오시는 지름길입니다...

    • ?
      작은이 2010.02.07 19:57

      명랑이가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여기를 보아도 이분이고 저기를 보아도 그분인데 .

      도데체 누구신지 감이 안오네요?

      저는 닉네임이

       암시하듯이 노랑노리 작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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