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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10.27 18:55

겨울바다.

조회 수 157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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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무작정 집을 나섰다면 겨울 바다로 가십시오.
하늘은 울어 바람소리가 되고
바다는 울어 파도소리가 되는 자연의 외침에 빠져 보십시오.









그렇게 가만히 바다를 지켜보면
밀려오는 외로움이 보입니다.
소리치는 삶의 절규가 들립니다.
마치 자신과 닮아보이는 삶의 굴곡도 보입니다.
그런 처절한 아픔을 딛고 서는 희망도, 용기도 보입니다.







바다는 자꾸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는데
마음은 자꾸 가까이 다가서고만 싶은데
엄청난 크기와 무게로 앞에 버티고 섰는 자연의 모습에
나는 차마 다가서지 못한채 그냥 서있을 뿐입니다.





흩뿌려지는 파도의 포말이 저렇듯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거무튀튀한 현무암이 저렇듯 의연함을 느낍니다.







겨울 바다는 저렇듯 성난 모습이어서 더 아름답습니다.
아니 그냥 바다라는 것만으로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무작정 집을 나섰다면 겨울 바다로 가십시오.
하늘은 울어 바람소리가 되고
바다는 울어 파도소리가 되는 자연의 외침에 빠져 보십시오.

신엄리 해안도로에서..... 개인적으로 겨울바다를 무지 좋아 합니다.
?
  • ?
    놀부 2006.10.27 20:45
    예 좋은 그림에 글이 ...
    겨울 바다 하면 어두운 백사장에
    트럼펫 을 부는 모습이
    춥고 배고픈 시절에 접하였던 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치는 그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네요
    친구
    전번 모임에 애써주어 고마웠고
    사고처리는 잘되였으리라 믿네
    늘 건강하고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게......
  • ?
    용기 2006.11.02 20:39





    출처 : 자유게시판 게시판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 그대로의 모습처럼
      늘 내게 머물러 있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간직하고 있는 당신에 대한 느낌이
      영원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가끔 내게 해주었던 핀잔과 잔소리를
      변치 않고 해주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 곁에 살아 있음을
      느끼고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껏 나를 믿어 주었듯이
      앞으로도 내내 나의 힘이 되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영원한 친구로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혹 당신을 실망시키는 일이 있더라도
      나의 의지를 꺾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을 영원토록 연인으로 생각하며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당신에게 해 준 것이 많지 않더라도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의 그 생각이 들어맞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한 나의 바람이
      당신이 쉽게 지나쳐 버리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을 좀 더 사랑 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


  • ?
    용기 2006.11.02 20:42









      마음의 선행


      어쩌면 위대한 봉사도,
      아름다운 자선도
      나 자신을 위한 위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위대하고 선한 사람일수록
      봉사와 자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묵묵히 행합니다.

      반면 많이 가졌으므로
      많은 능력이 있음으로
      봉사하고 자선을
      행하는 이들 중에는
      굳이 생색을 내려는 듯이
      공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내 많은 것 중에 일부를
      나누어 주는 것 보다는
      가장 아름다운 자선은
      자신이 가진 것은 비록 작지만
      그 작은 것을 쪼개고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봉사나 선행은
      그 양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의 발로에서
      생기는 그 마음의 선행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그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
    용기 2006.11.02 21:03




















      ♡술잔에 당신 담아 마신다♡


      시인: 全英愛

      거친 세상살이
      속고 속는 세월에

      그립도록 기다리는
      사랑하는 사람아

      고독하고 괴로울 때
      언제나
      밝은 등불 되어준 사람
      초승달 넘어갈 때까지
      그리워 불러 본 사람아

      아프고 슬플 때
      큰 힘이 되어준 사람
      마주앉아 술잔 건네 받던
      그날을
      떠올리며 그려 보는 밤

      추울 때나 더울 때
      우리는 마음을 주고받은 사이
      오늘 같은 날
      보고 싶은 그 얼굴 그 모습

      한 잔의 술
      사랑을 담고
      그리운 당신을 담아
      짜릿한 맛에 정신 흐려져
      가물가물 떠오르는 사랑하는 사람아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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