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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10.03 21:14

시월의 합창

조회 수 219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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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끽하는 여유로움도
가을의 한 날을 붙잡을 수 없기에
먼지난 운동장을 어스렁거리며
눈길을 빼앗겨 본다.

울리는 꽹과리 소리  징소리에 웃음이 묻어있고
듬성 듬성 고함이 터져나와도 괜찮다
손뼉치며 웃어본 적이 언제적 이였을까
소리 모아 외쳐보는 합창속에
시월의 따사로운 햇볕 바지런히 구름 속에 숨는다

선,후배 어울려 주고 받는 술잔 속에
모처럼 만나 낯선 친구의 얼굴에서
정이 흐른다 그리고 미소가  번진다
시월의 합창속에 우린 또 다른 고향을 만나고
어울려 손잡고 승리를 외치다 외치다가
이내 아쉬움이 남는 자리를 뜬다

2007. 10. 3.  광주 쌍촌동 호남대 캠퍼스에서 - 현 성 -

  • ?
    달그림자 2007.10.04 10:09
    성현아우님!
    어제 고마웠고
    이렇게 참여했던 이야기도
    아름답게 채색해서 올려주시고....

    이제 발걸음하였으니
    향우회에도 참여하시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좋은 추억들 만들어가자고

    아무튼 좋은 글 고맙고
    건강하게나.
  • ?
    현성 2007.10.04 12:53
    회장님, 정말 오랫만에 만나 뵈올 수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자주 찾아 뵙고 고견과 지혜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재광 금산향우회의 사업들도 날로 발전하시길 빕니다.
  • ?
    이현미 2007.10.11 22:31
    올추석은  시댁의 배려로..
    친정에서 보내게 되었음에..그기쁨이 두배로 컸었지요!!~~~
    바다가 넘~~보고자플때면..만사를 제쳐놓고 연안부두행 버스에
    몸을 싣고..그바다 내음이라도 맡고 자퍼서 .....

    시골에서 만나지도 못하고..뵙고 싶었는데..
    어릴쩍..유년시절의 추억의 보따리가 많았기 때문이지요.
    세로지은 교육관과 사택도 구경하고..
    바닷가 용섬도 다녀오고....넘~~여유롭고 줄거운 연휴를 보내고 왔습니다.
    형운이 고모님의 부고 소식과,정미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문상 다녀오는 발걸음이 더 무겁더군요..

    날씨가 제법 찬기운이 도는데..늘~~건강 하세요
  • ?
    현성 2007.10.12 18:53
    현미 샘, 열심히 사는 모습 참 좋고....
    고향에서의 꿀 같이 달콤한 휴식으로 심신이 건강해 지셨겠네요.
    가족들과 더불어 늘 행복하고 좋은 소식만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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