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끽하는 여유로움도
가을의 한 날을 붙잡을 수 없기에
먼지난 운동장을 어스렁거리며
눈길을 빼앗겨 본다.
울리는 꽹과리 소리 징소리에 웃음이 묻어있고
듬성 듬성 고함이 터져나와도 괜찮다
손뼉치며 웃어본 적이 언제적 이였을까
소리 모아 외쳐보는 합창속에
시월의 따사로운 햇볕 바지런히 구름 속에 숨는다
선,후배 어울려 주고 받는 술잔 속에
모처럼 만나 낯선 친구의 얼굴에서
정이 흐른다 그리고 미소가 번진다
시월의 합창속에 우린 또 다른 고향을 만나고
어울려 손잡고 승리를 외치다 외치다가
이내 아쉬움이 남는 자리를 뜬다
2007. 10. 3. 광주 쌍촌동 호남대 캠퍼스에서 - 현 성 -
가을의 한 날을 붙잡을 수 없기에
먼지난 운동장을 어스렁거리며
눈길을 빼앗겨 본다.
울리는 꽹과리 소리 징소리에 웃음이 묻어있고
듬성 듬성 고함이 터져나와도 괜찮다
손뼉치며 웃어본 적이 언제적 이였을까
소리 모아 외쳐보는 합창속에
시월의 따사로운 햇볕 바지런히 구름 속에 숨는다
선,후배 어울려 주고 받는 술잔 속에
모처럼 만나 낯선 친구의 얼굴에서
정이 흐른다 그리고 미소가 번진다
시월의 합창속에 우린 또 다른 고향을 만나고
어울려 손잡고 승리를 외치다 외치다가
이내 아쉬움이 남는 자리를 뜬다
2007. 10. 3. 광주 쌍촌동 호남대 캠퍼스에서 - 현 성 -
어제 고마웠고
이렇게 참여했던 이야기도
아름답게 채색해서 올려주시고....
이제 발걸음하였으니
향우회에도 참여하시고
우리가 주인이 되어 좋은 추억들 만들어가자고
아무튼 좋은 글 고맙고
건강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