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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10.30 04:48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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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던 마음의 견고함이
삶의 한 모습으로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지만

손안에 있다고
언제나 내 것인 양 꽉 쥐고
닫혀버린 마음이
욕심으로 입은 옷을 벗지 못하고

가끔 흔들리려고 하지만
아픔조차 비워내지 못하고
그렇게 안고 살아가는 것인 거야

순간 끊겼다가 이어지는 필름처럼
잊혀지고 기억하는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언제나 손을 놓지 않고 있는 거야

        月影 김 월 용 시인 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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