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대부분 미역양식을 하는 금산면 명천마을은 10월에 바다에 넣은 미역포자는 어느덧
많이 자라 12월 중순부터 1월초까지 하는 미역줄에 꿩부자다는 작업도 어느덧 마쳤답니다.
미역이 자라며 너무 깊이 가라앉지 않도록 달아주는 꿩부자는 찰랑거리는 해수면에서
햇빛과 바람을 듬뿍 받으며 자라야 쫄깃하고 맛있는 미역을 키우기 위한 고된 작업이지요.
긴 삿대로 미역줄을 건져올려주면 다른 한명은 차근차근 부자를 답니다.
제법 자란 미역줄에 하나하나 엎드려 달아준 저 동그란 부자는 어민분들의 고된노동을 아는지
알록달록 이쁘게 흔들려줍니다.
▲명천마을 용섬의 모습입니다.
▲두배가득 부자를 싣고 출발하지요~
▲바다로 가는길이 왜이리 추운지요...
▲한명은 삿대로 미역줄을 건지고~
▲미역줄에 부자를 하나하나 달아줍니다.
▲2월 중순경부터 햇미역 채취가 시작됩니다.
고생하신만큼 미역이 무럭무럭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