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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2004.08.21 11:29
일제시대 한자에 빼앗긴 우리 지명의 고찰
◯ 대흥리(大興里)
법정리는
망천(網川)이라 쓰고 옛날 이두문자식으로 망내라고 칭했을 것으로 여겨지며 내(천)가 크고 작음에 비추어 큰망내. 작은망내로 불리어졌다. 법정리를 대흥리로 표기한 것은 일제시대 큰망내로 불리는 곳을 한자를 차음하여 큰(大) 망(바라다, 일어나다로 해석하여 興)리(일본의 리정촌제도를 도입)로 하였고

행정 마을은(상하촌, 중촌, 신흥, 용동)
마을은 웃골, 아랫골, 구석몰, 둔병치(병사들이 주둔한 곳)혹은 둠벙치(둠벙이던 곳), 골몰, 넘내 등으로 부르다가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웃,아랫골을 한자를 차음하여 상하촌(上下村)으로, 구석몰, 둔병치를 가운데 있다고 해서 중촌(中村)으로, 작은망내를 대흥리에 붙이면서 새로울 신자를 넣어 신흥(新興)이라 하여 3개 마을로 운영되어 오다가 소재지 마을의 확대로 1970년대 이후에 중촌에서 둔병치를 분리하면서 용두봉의 아래 있는 마을이라고 용동(龍洞)으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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