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은 싫다
집착도 싫다
속박도 싫다
하루 종일 울어대는
여름날의 매미처럼
피곤하게 하는 너도 싫다
하지만
끊어진 코드의
전화기처럼
대화가 통하지 않는
고요함은
더욱 싫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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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 운영자 | 2004.11.23 | 24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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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바람아, 봄바람아 6 | 박성준 | 2007.05.12 | 2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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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사랑을 기다리는 이에게 1 | 천창우 | 2008.02.04 | 2545 |
139 | 가을 꽃밭 이야기 2 | 천창우 | 2007.10.16 | 2545 |
138 | 사랑한다는 것은 <그 네번 째> 3 | 천창우 | 2007.12.06 | 2542 |
137 | 아 침 9 | 한경은 | 2006.08.15 | 2542 |
136 | 고향을 떠나왔소! 4 | 황차연 | 2006.07.23 | 2537 |
135 | 님이 오시는 길에는 6 | 박성준 | 2005.12.21 | 2537 |
134 | 부르다 죽을 당신 4 | 남창욱 | 2006.09.15 | 2530 |
ㅡ K.S ㅡ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아.
그래도 다시 한번만 더
아무말 말고
그냥 냅다 껴안아 봐
속박도, 피곤함도,코드가 맞지않는 대화까지도
가만 가만
고요까지도!
그냥 껴안아 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