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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2008.03.20 10:32
자미원님 누님의 일과 중에 펼치시는 풍경이 꼭 한국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봄 기운으로 가득해진 탓인지 유난히 더위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누님의 덕으로 저도 고향의 이곳 저곳을 기억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당장이라도 바닷가로 줄행랑치고 싶기도하고,
밤의 해변을 걷고 싶다는 생각도 절실해집니다.
어린 날, 연소바닷가엔 아름드리 해송과 금모래가 해변에 가득했던 걸 기억합니다
비단고동의 존재도..
그 바닷가가 언젠가는 더욱 유명해지고 관광객과 추억을 지닌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머무는 곳에 산수유며 목련이 피어 있습니다
새 생명들이 자신을 들어올리듯
이제는 내 안의 기운들을 더 끌어올리는 계절이 되어야 할 모양입니다
봄날의 시심을 깨우고
글의 묘미 속에 푹 파묻혀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사람도 생각해 보고
이곳 저곳 자연을 만나고 나물을 채취하고 봄맞이하는
일상의 생활이 활기로 가득한 시간이 되게 하렵니다
자미원님도 보람있고 멋 있고 아름다운 시간들 보내시길 빕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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