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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2008.03.19 21:57

라디오에서는 화창한 봄날 꽃소식이 끊임없는데,
오후 5시가 되도록 , 바지도 줄이고, 쟈켓소매도 줄이고  등등등 하다가
좀 쉬었다하려고 , 곁에 있던 시집들을 책상 대신  재봉틀위에 올려 놓고
김화자, 김월용 박성준 한경은... 님들의 시집을
차례로 한두편씩 읽고 있노라니,  재봉틀 소리만 욍욍거리던 내 귓가에
고향 거금도의 (연소 바닷가의 ) 사울거리며 모래밭 쓰다듬는  
물결소리도 들리는듯 하고,
적대봉 산 모롱이 우람한 어깨선이 눈에 선해 오네요.
.....아! 그리고 이맘때면 바람부는 소랕 들의 보리밭에  맥랑이 파도치고,
거금도의 산이란 산엔 연분홍 진달래 다투어 필 때임을......

이제는  보리밭 금파맥랑은 전설같은 추억일 뿐

아름다움과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평화와 진리와 정의와 지조를 노래하는 
참 인간의 시인,  당신들이여.
오늘 나만의 만남속에서 또 무지  행복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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