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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21:40
하늬바람 후배님
잘 지내시고 평안한지요.
솔직히, 별 볼일 없는 사람인데도 좋은 글 접하길
기다렸다는 말씀.
제게 기쁨을 주기 위한 배려임을 알면서도,  싫지는 않고 들어 고맙고 기쁜 마음입니다.
이러한 관심과 배려가 다음에 어떤 기회가 되어 만남을 이루었을 때
더욱 반가움이 되고 기쁨이 될 터이지요.
고맙고요 , 곧 추석이 될터인데, 복 되고 즐거운 시간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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