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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계2018.12.04 04:21

달마가 소림사 동굴에서 면벽 수행중일때
혜가라는 떠돌이 중이 찾아 왔다.
달마는 등뒤에 와있는 혜가를 돌아보지도 않았다.
혜가가 말했다.미련한 이몸을 제자로 삼아 주십시요 라고...
달마는 감고있던 눈조차 뜨지 않았다.
혜가가 결심한듯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나를 제자로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목을 잘라 당신앞에 던지겠노라고....
우여곡절 끝에 혜가는 달마의 제자가 되었다
혜가를 제자로 받아들인 달마는
처음의 냉담했던 태도와는 달리
혜가를 애지중지 하여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이를 시기,질투하던 달마의 제자들이
음식에 독을넣어 달마를 죽게하여 달마의 시신을 땅속에 묻었다.

얼마의 세월이 흐른뒤,
근처 관청의 경비병이 찾아와 달마의 제자 들에게
그대들의 스승은 언제쯤 돌아 오시느냐고 물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달마를 독살 시켰다고 말할수도 없어서
스승님의 귀환을 왜 묻느냐고 되 물었더니
경비병이 말 하기를 달포전에 달마가 자신에게
히말리아로 가는길을 묻더라는 것이 였다.
이상한 점은 그때 달마의 한쪽발은 맨발이었고
다른 한쪽 발에만 짚신을 신고 있었다는 것이였다
제자들은 깜짝놀라서 달마의 무덤을 파헤쳐 보았다.
무덤 속에는 짚신 한짝이 있을뿐 달마의 시신은 간곳이 없었다
달마는 그렇게  허공으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짚신 한짝만을 무덤속에 남겨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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