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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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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선현자 향우님이 E-mail로 저에게 보내준 내용 입니다※

음식궁합                                 글의 목록       


감자와 치즈 음식 보기


   감자와 치즈 조개와 쑥갓    감자와 치즈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감자와 치즈 복어와 미나리   감자와 치즈 미꾸라지와 제피    감자와 치즈 쇠고기와 들깨잎
     
감자와 치즈 두부와 미역     감자와 치즈 적포도주와 고기요리 감자와 치즈 콩과 다시마     감자와 치즈 우유와 딸기        감자와 치즈 냉면과 식초
     
감자와 치즈 인삼과 벌꿀     감자와 치즈 보쌈김치              감자와 치즈복어와 미나리   감자와 치즈 돼지고기와 새우젖 감자와 치즈 불고기와 들깨잎
   
감자와 치즈 스태이크 파인에플 감자와 치즈 설렁탕과 깍두기   감자와 치즈 보신탕과 들깨방아 감자와 치즈닭고기와 인삼   감자와 치즈 닭고기와 잉어
     
감자와 치즈 닭고기와 옷     감자와 치즈 육회와 배               감자와 치즈 우유와 간        감자와 치즈 술과 우유           감자와 치즈 술과 해장국
     
감자와 치즈고량주와 중국요리   감자와 치즈 홍어와 막걸리   감자와 치즈 데킬라와 소금   감자와 치즈소주와 오이       감자와 치즈 거위간과 포도주
     
감자와 치즈진과 라임     감자와 치즈 청주와 은행               감자와 치즈 된장과 부추     감자와 치즈 가지와 기름        감자와 치즈 토마토 튀김
     
감자와 치즈 사과식초와 꿀 감자와 치즈고등어와 무              감자와 치즈 재첩과 부추     감자와 치즈 청국장과 신김치   감자와 치즈 시금치와 참깨
    
감자와 치즈 당근과 식용유 감자와 치즈 쌀과 쑥                      감자와 치즈 밥과 무말랭이   감자와 치즈 호박과 강낭콩     감자와 치즈 연근과 식초
   
감자와 치즈 솔잎과 쌀       감자와 치즈 초컬릿과 아몬드     감자와 치즈 바나나와 파인에플 감자와 치즈 커피와 치커리    감자와 치즈 파슬리와 식용유
     
감자와 치즈 포도와 포도씨 감자와 치즈 생강과 찹쌀                감자와 치즈 녹두묵과 미나리(탕평채)               감자와 치즈 구기자와 자라
     
감자와 치즈국수와 콩국     감자와 치즈 귤과 레몬                   감자와 치즈 샐러드와 양파    감자와 치즈선지와 우거지      감자와 치즈 약밥과 대추
     
감자와 치즈 커피와 치즈     감자와 치즈 목이버섯과 율무죽       감자와 치즈 김치와 고구마    감자와 치즈 감자와치즈      감자와 치즈옥수수와 우유
     감자와 치즈수정과와 잣
 조개와 쑥갓



쑥갓에는 칼슘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영양성분은 아니나 엽록소가 풍부해서 적혈구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건강유지에 매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엽록소,비타민 A, C등은 조개류에는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개탕에 쑥갓을 곁들이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돼지고기에는 돼지고기 고유의 냄새와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것이결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돼지고기 요리에는 생강이나 마늘,고추등의 향신료를 적당히 사용하게 되였다. 콜레스테롤의 체내흡수를 억제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눌어 붙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러한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로는 비타민D와 E,F와 레시틴을 들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첫재, 양질의섬유질이 많아 함께 먹는 식품 중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 한다 . 둘째로 특별한 생리작용을 하는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특이한 효능이 있다. 표고버섯 추출물 중에서 이온교환수지법으로 이 생리적 활성물질이 분리확인되었다.셋째로 표고버섯에는 당질 중에 렌티난을 비롯한 6종류의 다당체가 존재한다. 이것은 항종양성을 나타내는 물질임을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예로부터 표고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전래되어 왔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이 물질을 표고버섯을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쉽게 얻어진다. 넷째로 면역기능을 항진하는 KS-2를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인풀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로 비타민 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가지고 있어 항꼽추작용을 나타낸다. 이밖에도 많은 성분이 밝혀지고 있는데 이시간 대학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렌티나싱과  인터페론인듀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 렌티나싱도 콜레스테롤치 를 떨어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상 살핀 것은 표고버섯이 가지고 있는 효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표고버섯이 고단백·고지방식품인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품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꾸라지와 제피
스테미너 음식인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흙냄새,비린내가 많아 요리를 한 후에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 이 때 제피가루를 사용하면 그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흔히 산초라하는데 산초와 제피는 다르다. 산초는 기름을 짜서 위장계통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고,
제피(초피나무)가루는 추어탕과 민물고기 요리에 비린내를 없애주는 주요한 음식소재이다.
 소고기와 들깨잎

쇠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과 비타민 A가 매우 적고 비타민 C는 전혀 안 들어있다. 그런데 들깻잎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다.쇠고기에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참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들깻잎에는 쇠고기에 적은 칼슘 등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A 와 C가 많을 뿐 아니라 녹색을 띠는 엽록소를 가지고 있다. 이 엽록소는 직접적인 영양소는 아니나 세포부활작용,지혈작용, 강심 말차혈관 확장작용, 상처치유 촉진작용,항알레르기 작용등 특별한 생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들깻잎에는 다른 채소가 도저히 따를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있다. 거기에다 양질의 섬유소를 가지고 있어 고기를 많이 먹었을때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  

 두부와 미역
두부는 소화율이 95% 이상이나 되며 아무 조미료와도 잘 어울리고 다른 식품과 조화 잘되는 특징이 있다. 두부를 만들 때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은 콩이 가지고 있는 사포닌 때문이다. 콩의 사포닌은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간다.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미역, 김과 같은 해초류이다. 두부에 해조류를 곁들여 먹는 것, 궁합이 잘 맞는 배합이다.

 적포도주와 고기요리
적포도주는 붉은 색을 띠는 육류와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먹으면서 적포도주를 마시게 되면 타닌성분과 폴리페놀 때문에 느끼한 맛을 덜어 주며 고기맛을 잘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포도주를 식사때 마시면 소화액이 더 분비되고 식욕도 더 좋아진다. 적포도주에 많은 폴리페놀류는 항암작용이 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적포도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편두통을 유발하기 쉽고 특히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마시면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한다.
 콩과 다시마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항암 효과와 과산화 지질을 막아 주는 좋은 성분이지만, 체내에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요오드의 균형을 맞춰 주기 위해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좋다. 흰콩다시마조림처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욱 좋다.
 우유와 딸기

딸기 100g에는 단백질이 0.9g, 지방이 0.2g밖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딸기를 먹을 때 우유와 섞어 먹으면 딸기의 자극적인 신맛을 중화해서 먹기가 수월해진다. 이러한 효능외에도 단백질과 지방등이 보강되어 영양균형을 이룰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이득이 얻어지는 것이다. 인류가 응용하고있는 식품 중 단일 식품으로 가장 완전한 것이 우유이다. 식품의 영양가치 기준은 그 식품이 어떠한 영양원을 얼마만큼 쉽게 소화흡수 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가치를 판단하게 되는데, 우유에는 여러 영양소가 다른 식품보다 골고루 들어 있어 완전 식품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B, 칼슘의 양이 많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 우유가 이렇게 훌륭한 식품이기는 하나 물 마시듯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유를 먹을때는 침이나 소화효소가 잘 섞이게 먹는 것이 좋다 .  우유를 잘 먹는 방법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물 마시듯 하지 말고 한모금씩 입에서 오랫동안 씹어 먹듯이 먹는 것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가 없어 소화 효소의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으므로 우유나 딸기를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딸기에 우유를 섞어 먹으면 소화 흡수율이 훨씬 향상 된다.

 냉면과 식초
더위에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하고 새콤한 냉면 맛은 별미가 아닐수 없다.
메밀과 녹말을 섞어 뽑은 사리에 시원한 육수를 부은 다음 수육이나 삶은 계란 등을 얹고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으면 밥과는 다른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사리의 주원료인 메밀은 가뭄이 심해
논에 벼를 심지 못할 때 많이 심어 왔다. 메밀을 빻아 체에 치고 난 뒤에 남은 메밀가루의 찌꺼기를
메밀나깨라고 한다.
메밀가루는 처음으로 낸 가루가 메밀나깨가 적게 섞여 빛깔이 희고 곱지만 영양가는 좋지 않다.
전분만 많고 영양분이 고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거뭇거뭇한 메밀 껍질이 섞인 듯한 것이
메밀 고유의 풍미가 있고 영양가도 높다.

메밀가루는 녹말이 대부분인 당질이 73%나 들어 있고 단백질은 10% 정도 함유되어 있다.
메밀은 쌀이나 밀가루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나 트레오닌, 라이신등과
다른 곡류보다 많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비타민 B1과 B2는 쌀의 3배나 되면 비타민 D와
인산 등도 많이 들어 있다. 메밀은 가루가 곱고 잘 익어 소화가 잘되므로
주식류 중에서도 우수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메밀의 단백질에는 끈기를 내는 프로라민이 밀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면으로 하려면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섞어야 잘 만들어진다. 메밀은 변비와 고협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P의 한가지인 루틴이 들어 있으며 이루틴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궤양성 질환, 동상, 치질,감기 치료
효과가 인정되어 임상적으로 이용되는 성분이다.
냉면 대접에 국수를 담고 편육과 오이무침, 삶은 계란 등과 배를 얹고 육수를 가만히 부어 얼음을 띄워 먹는
것이 시원한 냉면이다. 냉면 육수는 무를 얄팍하게 저며 썬 동치미 국과 양지머리를 삶고 기름기를 걷어 낸
육수를 반 비율로 섞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맛춘다. 이렇게 장만한 냉면을 먹을 때 식초가 빠지면
상큼한 맛이 없어 허전한 느낌을 갖게 된다.
냉면과 식초는 미각적인 조화와 영양, 그리고 위생의 세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서로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심한 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린 다음 새콤한 음식을 먹으면 피로가 신기하게 가신다.
또 식욕이 없을 때 식초를 친 음식을 먹으면 식욕이 되살아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독특한 신맛을 가진 식초는 중요한 조미료이면서 피로 회복제로서의 효능도 갖고 있다.
녹말이나 육류 등을 먹으면 대사과정에서 유산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쌓이면 피로는 가중되므로 피로소인 유산
빨리 분해될수록 좋은데 유산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식초 등 유기 산을 먹을 필요가 있다.
식초는 매우 뛰어난 피로회복제이며 소화 흡수된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숨은 공헌을 한다.
임산부가 새콤한 것을 먹고 싶어하는 것도 두 사람분의 영양을 취하기 위해서다.
여름에 냉면을 먹고 배탈을 일으키는 식중독이 자주 일어나는데 물론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먹기 때문이
냉면 사리를 삶은 물이나 육수에 대장균을 비롯한 유해 세균이 많이 섞여 있으면 식중독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이들 세균의 번식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놀라울 정도로 증식된
대장균은 상온에서 20분이면 배로 늘어난다. 처음에는 몇 마리밖에 없었던 육수라도
몇 시간 지나면 기하 급수적으로 분열한다. 한 마리의 대장균이 5시간 후에는 75,232마리가 된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식품이지만 대장균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뻔한 일이다.
세균 성 식중독 증세는 여러 가지자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급성 위장염으로 심한 설사가 특징이다.
그런데 이러한 식중독균은 식품이나 육수가 중성일 때 번식이 잘되고 새콤한 맛을 갖는 산성 상태가 되면
생활 조건이 맞지 않아 번식이 잘 안 된다. 식초가 살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균 수가 많아 저 식중독의 위험성이 있는 냉면에 식초를 타서 먹는 것은
풍미와 위생, 영양의 세가지를 잘 조정해 주는 일석삼조격이 아닐 수 없다.
냉면과 식초는 궁합이 잘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공업용 빙초산은 유해하므로 반드시 질 좋은
양조용 식초를 먹어야 한다.

 인삼과 벌꿀
인삼은 오가과 의 다년초로 길이는 60cm 내외이며 줄기는 짧고 마디가 있다.
일본의 죽절인삼, 중국의 삼칠 인삼, 미국의 아메리카 인삼, 히말라야 인삼 등 여러종류 있으나,
건강식품과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의 고려 인삼이다. 그래서 한국인삼이 유명하게 된 것이다.
고려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이다. 진생은 인삼을 중국식을 발음한 것이고,
파낙스는 만병 통치약이라는 뜻이다. 고려인삼은 수천 년 동안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알려져 왔으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약물학 문헌인<신종본초경 designtimesp=2780>에는 인삼의 약효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체내의 오장을 보호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뿐하게 되어 수명이 길어진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의 약효를 보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심부전, 고협압,
동맥경화증, 빈혈, 당뇨뭅, 궤양 등에 유효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건조를 방지한다.
또 흥미 있는 사실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다.
인삼의 일반 성분을 보면 대체로 당질 67.3%, 단백질 13.7%, 지방 3.4%, 무기질 3.9% 등이다.
인삼에는 특별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사포닌이 20여 종이나 들어 있는데 이 사포닌의 종류와 비율이
약효와 관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인삼의 신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인삼은 그 영양을 섭취하기 위함보다는 미량으로 함유되는 성분의 복합성이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인삼은 다른 생약과는 달리 오래 먹어도 독성이 없기 때문에 식품에 속한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게 된 인삼은 세계 각국에서 100여 종이 넘는 제품이 선을 보이고 있
특히 간기능에 대해서 예방이나 보호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 는 인삼이 원기를 돋우고 위를 튼튼히
하며 식은땀을 흘리는데 좋다고 한다. 인삼의 효과가 생체에 직접적인 자극 효과를 주는 것은 극히 적으나
정상 상태에서보다도 비정상 상태의 생체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가 본래의 효과같이 여겨지고 있다.

인삼을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 인데 식품으로 활용한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인삼을 날 것을 씹어 먹기도 했고, 쌉쌀한 맛 때문에 꿀에 찍어 먹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또한 생즙을 내여 미시기도 한다. 쌀과 식품으로 삼계탕은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식품 구실을 해왔다.
또한 껍질 벗긴 생삼을 어슷 썰어 꿀에 버무려서 약한 불에 조린 음식과 인삼정과라는 것이 있다.
이 인삼정과는 정력에 좋다고 해서 규방의 은밀한 음식으로 전해 내려 왔다.
그래서 ‘인산정과 없는 기생첩방’ 이라는 속담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것은 꼭 있어야 할 것이 인삼정과였다고 한다.
“장백 산삼이 동이 나고 팔도 벌통이 텅텅 비었구나” 하는 노래가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이처럼 인삼은 강장효과 등 여러가지로 인체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성분을 보면 열량은 매우 낮다.
사람이 활동을 하는 근본은 열량, 즉 칼로리이다. 자동차에 휘발유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그 자동차는 달리지 못한다. 이때에 윤활유가 충분해야 기계가 잘 돌아간다고 하여 윤활유만 공급해서는
자동차를 달리게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삼이 좋다지만 자동차에서의 윤활유와 같은 것이지 휘발유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사람이 먹는 식품 중에서 열량을 가장 손쉽게 낼 수 있는 것이 벌꿀이다.
꿀100g을 먹으면 약300칼로리의 열량을 얻을 수 있다.

인삼을 먹을 때 꿀을 찍어 먹거나 인삼정삼과 로 먹을 때 힘을 낼 수 있듯이 인삼과 꿀은
매우 합리적인 배합인 것이다.
인삼과 음식궁합이 잘 맛는 꿀에 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천연 감미료로 인류가 가장 오래 전부터 이용해 온 것이 꿀이다. 그 역시 1만 년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1만 년 이상이 지났다고 생각되는 동굴벽화에서 꿀을 뜨는 그림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의학의 시조하는 히포크라데스도 꿀을 치료약으로 이용한 기록이 있다.
꿀은 꽃의 꿀샘에서 화밀을 채집하여 겨울철의 먹이로 저장해 둔 것인 데 처음 꽃에서 수집한 것은
설탕 성분이지만 벌의 소화효소로 모양이 바뀐다.
지금은 토종꿀이 거의 없고 대부분 양봉꿀이 유통되고 있다.
꽃철에 따라 꿀을 뜨게 되는데 아카시아꿀, 싸리꿀, 밤꿀, 메밀꿀 등 종류가 다양하다.
꿀의 종류 에 따라 색깔과 맛이 제각기 다른데 밤꿀은 쓴맛이 들고 색깔이 검다.
벌꿀의 주성분은 대부분이 당질이고 그 중 과당이 36~38%, 포도당이 34~36%이고, 설탕과 덱스트린이 2~3%이다.
꿀만큼 만병통치의 효능을 가진 식품도 드물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고 피로가 부드러워진다.
딸꾹질이나 기침이 심할 때 먹으면 빨리 낫는다. 특히 지속적인 기침에는 대나무 잎을 검게 태운 가루를
꿀에 개어 조금씩 먹으면 좋다고 전해진다.

 보쌈김치
김치는 우리 나라 고유 음식의 대표격인데 88올림픽을 계기로 이제는 세계적인 식품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김치류는 여러 가지 채소류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해서 발효시킨 것이다.
고대에는 채소류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해서 발효시킨 것이다. 고대에는 채소를 소금과 쌀죽 등에 섞은 것
장에 절인 혜형 김치가 많았으나 좋은 무가 재배되면서 채소의 비티민이 보다 많이 보유될 수 있는 침채형 김치
만들어지게 되었다. 무의 재배가 삼국시대 때 이루어 졌으므로 고려보다 이전에 동치미는 만들어진 듯하다.
채소류를 소금에 절이고 유산발효가 일어난 제품이 김치류인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다르고
지역적으로도 여러 종류가 있다. 조사된 바로는 배추김치류 11종, 무김치류21종, 나물김치 20종, 물김치 19종,
기타 김치류 46 종 등 117종에 달하고 깍주기류 16종, 동치미류 10종 등 모두 143종이나 된다.
통배추김치에는 배추, 고추, 마늘, 생강, 파, 무, 소금, 미나리, 새우젓 등 20여 종이 쓰이고 보쌈김치에는
배추,무, 고춧가루, 미나리, 배, 잣, 마늘,생강, 소금, 낙지, 밤, 실고추, 표고버섯 등 30여종이 사용되는데
이들 재료를 적당히 선택하여 만들고 있다. 육류나 기름기를 적게 먹던 옛날에는 양념이나 생선을 많이 싸서
맛을 진하게 했으나 요즘은 담백하고 산도가 다소 높아 개운한 맛을 내는 국물이 많이 김치를 선호하게 되었다.
김치류 중에서 가장 많은 재료가 쓰이는 것이 보쌈김치이다. 배추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넣는
재료 단백질 이나 지방 영양 균형을 이루게 하고 있으며 또한 흰 색깔의 배추가 바탕이 된데 붉은색과
녹색, 황색 등 재료가 어우러져 시각적인 효과도 매우 높은 것이 보쌈김치이다.
배추나 무, 미나리 등의 섬유질이나 펙틱은 위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주어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생리적 기능을 갖는다. 변비예방 효과도 있고 김치가 갖는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흡착 제거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유해물질의 제거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고추, 마늘, 생강 등 향신료는 미각을 돋구어 주어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살균효과도 나타내며 강장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김치에는 비티민 B군과 비티민 C 그리고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이 많고 무기질도 골고루
들어 있어 가공식품에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보급해 주기도 한다.
또한 김치 중의 유산균은 정장효과를 나타내어 고유한 산미를 주어 김치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복어와 미나리
' 복어는 비만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며 당뇨병이나 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식이요법용으로도 추천된다.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술 마신후의 해장국으로도 인기가 높다. 복어를 먹으면 신통하게 체내의 불화가 사라지고 염동설한의 추위도 잊게 된다고 한다. 흔히 먹는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곁들이면 맛의 조화를 이룰뿐아니라 해독의 효과를 어느정도 기대할수 있어 좋다.    미나리는 피를 맑게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옛 문헌을 보면 혈압 강하, 해열 진정, 해독, 일사병 등에 유효하다고 소개되어 있다. 미나리에는 칼슘, 칼륨, 철, 비타민 A, B, C 등이 많다. 독특한   향미를 주는 정유 성분은 정신을 맑게하고 혈액을 보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식욕을 돋우어 주고 장의 활동을 좋게 하여 변비를 없애기도 한다.

 돼지고기와 새우젖


삶은 돼지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새우젓에 찍어 먹는 것이다.기름진 돼지고기에 짭짤한 새우젓을 곁들이면 고기의 맛도 좋아질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된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단백질이 소화되면 펩다이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타아제다.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에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타아제가  생성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효소의 작용을 받는다.그러면 지방은 가수분해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뀌어 흡수된다. 지방 분해효소의 힘이 부족하면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도와 주는 것이다.

 불고기와 들깻잎
이전에는 장아찌나 찹쌀풀을 묻혀 기름에 튀겨 먹는 것이 고작이었던 들깻잎이 요즘에는 생선이나
불고기를 싸 먹거나 보신탕의 양념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무척 많아졌다.
그향미가 독특한데가 영양가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여졌기 때문이다.
들깻잎에 들어 있는 철분의 양은 철분이 많기로 유명한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이나 되며 들깻잎 30g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이 공급되는 셈이니 그 영양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을할 수 있다.
한편 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과 비타민 A가 매우 적고 비타민 A나 C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쇠고기의 단백질에는 동물의 정상 성장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고기와 들깻잎은 궁합이 잘맞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들깻잎에는 쇠고기에 적은 칼슘 등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A와 C가 많을 뿐 아니라 녹색을 띠는
엽록소를 가지고 있다. 이 엽록소는 직접적인 영양소는 아니나 세포 부활작용, 지혈작용,
강심 말초혈관 확장작용, 상처치유 촉진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등 특별한 생리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식욕부진, 설사, 변비 같은 위장 장해에 효과가 큰 것이 증명 되고 있다.
들깻잎에는 다른 채소가 도저히 따를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있다.
거기에다 양질의 섬유소를 가지고 있어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
불고기 와 들깻잎은 잘 어울리는 명콤비인 셈이다.

 스테이크 파인애플


연육이라는 사람이 고기를 먹고 위장에서 소화되는 과정의 일부가 진행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연육제는 배와 무였다. 배와 무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고기와 함께 재어두면 연육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무화과와파파이아, 파인애플 등을 연육제로 사용한다.파인애플의 브로멜린은 0.005%의 미량을 고기 표면에 살포해도 연육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파인애플의 브로멜린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스테이크를 먹고 후식용 과일로 파인애플을 먹으면 소화가 촉진된다.

 설렁탕과 깍두기
설렁탕은 소의 내장, 머리, 족, 뼈 등을 넣어 국물이 뽀얗게 되도록 푹 끊인 국 또는 그 국에 밥을 만 음식이다.
밥과 함께 메밀국수 사리를 조금 섞어 만것도 있다. 설렁탕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잘되며 먹기 편한 음식이다.
설렁탕은 맛있게 익은 새빨간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맛이 잘 어울린다.
깍두기는 설렁탕의 누린내 제거효과가 있으며 무의 씹히는 촉감이 좋고 소화를 돕는 효과도 크다.
설렁탕과 깍주기는 궁합이 잘 맞는 배합인 것이다.

 보신탕과 들깨 방아
삼복더위를 견디기 위해 기를 돋우고 몸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어 왔다.
<동국세지기 designtimesp=2975> ‘삼복조’에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끊인 것을
개장이라 한다. 닭이나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개국에 고춧가루를 타고 밥을 말아서 먹는다.
그렇게 하여 땀을 흘리면 더위을 물리치고 허한 것을 보충할 수가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도 이것을 많이 팔았다
방아잎이나 고사리를 넣으면 누린내를 없앨 수 있다. 단백질 섭취부족으로 많았던 폐병환자에게 영양보충식으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이 보신탕이었다. 보신탕을 먹을 때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먹는데 음식궁합으로 보면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들깨가루에는 콜레스테롤치를 떨어 뜨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개고기중의 콜레스테롤를 피해를 덜수 있고 개고기의 누린내 제거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닭고기 와 인삼


더위도 일종의 스트레스와 이 스트레스를 누그러 뜨리는 효과가 잇는 인삼을 백숙과  연결시킨   슬기는 대단하다고 평할 수 있다. 더위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안의 단백질과 비타민 C의 소모가 많아진다.  따라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닭고기는 매우 훌륭한 고단백질 식품이다.여름 별식인 삼계탕은 인삼의 약리작용과 찹쌀, 밤, 대추 등의 유효성분이 어울려 영양의 균형을 이루고 있어 훌륭한   스태미나식이 된다.

 닭고기와 잉어


잉어와 닭을 고단백식품인 점에서 비슷한 것으로 볼수 가 있다.  
잉어는 단백질이 22%이고 닭은 21%나 된다. 두가지가 이 두가지로 만든
용봉탕(용에 상당하는 것이 잉어이고, 봉에 해당하는 것이 닭이다.)은 궁합이 별로 안 맞는 것을 생각되기 쉽다. 그러나 이배합은 합리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고 있다. 첫째가 아미노산의 보완관계이다.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이 약 20종인데 식품마다 그 함량이 각기 다르다. 일반적인 계산에선 1+1=2의 셈이되나 식품의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 1+1=3도 되고 4도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을 아미노산의 상승효과라고 하는데 잉어와 닭은 이 효과가  크다.  두 번째가 콜레스테롤함량을 보면 100mg에 잉어는 75mg이고 닭고기는 112mg으로 닭고기에는 상당히 많다.그런데 ,잉어에는 혈중 콜레스테롤값을 낮추어 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3.79%나 들어있다. 또 ,용봉탕에는 표고,석이 목이버섯을 쓰기 때문에 산성을  중화하며 쿨레스테로저하 효과도 기대되는 것이다.

  육회와 배
우리나라에서 쇠고기는 육회를 해서 날것으로 먹으면 기운을 차리게 하고 보신용으로 좋다고 해서
애용되어 왔다. 쇠고기에는 위액의 분비를 돕는 후춧가루, 마늘, 파 등의 양념을 써 왔고 육회을
할 때는 배가 중요한 부재료로 쓰인다. 배는 89%가 수분인데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의 소화를
돕는 힘이 컸기 때문이다. 해열작용도 하므로 열로 인한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목이나 페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감기나 편도가 부어 목이 아플 때,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더위를 먹어 목이 마를 때 좋은 식품이다. 주독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다.

배의 까슬까슬한 부분은 석세포라고 하는데 변통을 촉진하는 성질이 있다.
고기만을 많이 먹으면 변비에 잘 걸리는데 그러한 고기에 배를 섞어 먹는 것은 변비 예방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것이다. 사과는 성질이 따뜻하지만 배는 냉하다.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거나
여름을 타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유와 간
간을 먹게 되면 창고에 쌓여 있는 영양소를 그대로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간을 조리 하면 몇가지 문제점이 생긴다. 첫째가 간의 탄력성과 유연성이 변해서 씹는 촉감부터 달라진다.
둘째는 간의 독특한 냄새가 심하게 나서 기호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것을 해결하는 훌륭한 파트너가 바로 우유이다. 냄새를 뺄 때 물대신 우유에 절단한 간을 한동안 우유에 담가 두면
간의 나쁜 냄새와 맛이 상당히 많이 제거된다.
우유의 미세한 단백질 입자가 간의 좋지 못한 성분에 흡착하기 때문이다.
물에 담그면 수용성 성분의 손실이 큰것과는 달리 우유에 손실이 거의 없다.
간과 우유의 활용은 음식의 기호도를 높이면서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천상 배필인 셈이다.
상부상조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나 가족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식탁에 올리는
주부는 현대판 현모양처라고 할수 있다.

 술과 우유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탄산음료와 함께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가 빨라진다.
그런데 단백질이나 지방을 먹으면 알코올의 흡수가 더디게 되며 위벽에 대한 영향도 무디어지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술마시기 전에 우유에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술을 마시면서 단백질, 지방 등 열량이 높은 것을 지나치게 많아 섭취하면 비만이나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술과 해장국
조선시대의 풍속도를 보면 주막집에서 큰 가마솥에 해장국을 끊이는 것이 있다.
술에는 으레 안주처럼 해장국이 곁들여 졌다. 해장국은 대체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양양식이어서
알코올을 잘 분해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다. 원래 과음한 다음에 속을 부드럽게 달래 주려면
해장국은 뜨거워야 할 뿐 아니라 담백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녹색채소와 해조류 등이 곁들여지면
더욱 좋은 것이다. 양질의 단백질은 알코올 때문에 손상 받은 간의 기능을 원상으로 되돌려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고량주와 중국요리
기름진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는데 반주가 없을 수 없다. 그래서 중국의 남부에서는 소홍주와 같은
곡식 발효주를 많이 먹어 왔고 북부지방에서는 발효주를 증류한 고량주를 마셔 왔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배갈이라고 부르는 중국술은 백건아의 중국식 발음이고 고량주의 한가지 이다.
고량주를 만주지방에서는 무색투명하므로 백주하고 불러 왔다. 이러한 고량주는 기름진 음식을 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도 도와주므로 격이 잘 맞는 셈이다.

 홍어와 막걸리
가오리, 홍어, 상어는 모두 연골 어류로 뼈가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어류보다 이들은 몸 안에 질소화합 물질인 요소 ,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등을 많이 가지고 있는특색이 있다.
홍어와 상어의 고기 맛이 독특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홍어의 그 자극성인 맛을 더욱 강하게 해서 먹는 습관이 생겨나게 되었다.
입 안 가득히 퍼지는 암모니아의 자극의 중화시키는데 안성맛춤인 것이 막걸리이다.
막걸리에는 자극성분을 완충시키는 단백질이 1.9%나 들어 있고, 알카리성인 암모니아를 중화시키는
유기산 0.8% 함유되어 궁합이 잘맞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테킬라 와 소금
용설란의 즙액으로 만들어지는 멕시코의 술이 테킬라다.
테킬라는 소금을 핥아 가면서 마시는 습관이 있어 테킬라 병에는 작은 소금 1봉지가 묶여져 판매되기도 한다.
강렬한 햇볕을 받으며 독한 테킬라를 마시고 술에 취해 잠들면 땀을 많이 흘려 산초스들이 실신하고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소금을 안주 삼아 마시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이 술을 마시려면 누구나 소금을 안주로 할 수 밖에 없다. 테킬라 를 마실 때 체력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금을 ?았는데 말하자면 테킬라와 소금이 궁합이 맞는 것이다.
 소주와 오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자극성이 강한 알로올의 향은 거부감을 갖게 된다.소주를 마시면서 카하는 소리를 내는 일이 많은데 그것이 알코올의 자극취에 대한 거부감의 자연스런 표현이다. 물론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므로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 그런데 오이를 가늘게 썰어 소주안에 넣으면 자극취가 가시고 맛을 순해져 그것을 마시면 카하는 소리를 안 내게 된다 .  95.5%나 되는 수분과 오이가 갖는 향미 성분으로 인해 소주의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지기 때문이다 .
오이가 자극취를 흡착하는 것이다. 성분상으로 보면 영양가가 낮은 것으로 된어 있으나 무기질로 칼륨의 함량이 높아 알칼리성 식품이다 .  이 칼륨은 인체의 구성물질로 약 0.35%가량 들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므로 오이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다.  염분 배출과 노폐물 배출이 잘 되어 몸이 맑게 된다 .  오이와 소수는 여러모로 궁합이 맞는 셈이다.

 거위간과 포도주
거위간은 미식가의 선호하는 대상이 되고 있는데 프랑스 요리 가운데 전체요리의 대표적인 것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거위 간이다. 50g 간을 먹게 되면 비타민A는 하루 필요량을 휠씬
넘게 섭취 할수 있고, 빈혈이나 스캐미나 증강에 필요한 무기질이 놀랄 만큼 풍부하다.
거위간은 전체요리, 수프요리, 육류요리에 첨가하고 별도로 밀가구를 묻혀 냄비에 구워 먹기도 한다.
거위간 요리를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술은 감미가 있는 스위트 타입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보르도 지방의 샤토디캠으로, 소태르느 보르도 특급 와인이다.
포도주는 원래 요리에 곁들여 마시는 술이다. 오드블이나 수프에는 백포도주, 어패류 요리 에는
단맛이 없는 백포도주, 가금류 요리에는 백포도주나 로제 와인, 들새 종류의 요리에는
빛깔이 조금 진한 로제 와인이나 빛깔이 옅은 적포도주, 흰살코기나 양념이 적은 붉은
살코기 요리에는 색깔이 연한 적포도주, 붉은 살코기 요리에는 빛깔이 짙은 적포도주,
치즈에는 일반적으로 적포도주가 잘 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진과 라임
‘진’은 노간주나무의 프랑스어를 영어로 간략히 표현한 말이다. 진은 노간주나무 열매,
감초 등 초근 모피의 엑기스를 추출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노간주나무 열매에서 소나무 향이 강하게 난다.
진은 여러가지 술 가운데서 숙취가 가장 적은 술이라고 한다.
더위가 심할 때 대개는 찬 맥주를 찾으나, 장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는다. 더위를 이기는 술로서는 진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진과 궁합이 맞는 과실로는 감귤류에 속하는 라임이 있다.
칵테일을 만들 때 라임을 쓰면 혼탁하지 않고 당분이 없으면서 상큼한 맛을 부여하기 때문에
궁함이 잘 맞는다.

 청주와 은행
일본을 대표하는 술로 알려진 것이 청주다.
그런데 이 술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종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다. 일본<고사기 designtimesp=3206>에 따르
응신천항 때 백제의 인번이라는 사람이 새로운 방법으로 맛좋은 술을 빚었기 때문에
그를 주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리 나라가 일본의 침략을 받게 되자 1883년 1월 후구다라는 일본인이 부산에 최초로 청주 공장을 세웠다.
그 상표 가운데 하나가 정종이었다.
이것이 많이 팔리면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일본식 청주의 대명사로 잘못 쓰여 왔다.
일본 사람들이 청주를 마실 때 가장 좋은 안주로 손꼽히는 것이 은행이다.
은행은 음식에서 구미를 돋구어 주어 식욕이 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은행잎에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성분이 있어 이용되고 있는데
한국산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청주를 마실 때 구운 은행을 안주로 먹으면 쌉쌀한 맛이 청주 맛을 돋구어 주어 좋고,
주독을 푸는 효과까지 있어 궁합이 맞는다.
 된장과 부추

된장국은 식욕 증진 효과와 우수한 단백질 공급효과가 있어 좋기는 하나 두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소금함량이 많아 나트륨의 과잉 섭취이고 다른 하나는 비타민 A와 C의 부족이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좋은 식품이 부추라고 할 수 있다 .  너무 짜게 먹으면 나트륨의 영향으로 혈압이 올라갈 염려가 있어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음식은 심겁게 먹을수록 좋으나 된장국이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다. 이런 경우 부추와 된장을 함께 끊이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피해를 경감시켜 준다. 길항 작용이 발동해서 칼퓸이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김치와 고구마
김치는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으며 유산균과 유산 등 유기산을 가지고 있다.
영양 공급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장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훌륭한 발효식품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가지 흠을 말한다면 나트륨의 함량이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혈압의 염려가 있는 사람이 김치를 먹을 때 가장 좋은 반려자가 되는 것이 칼륨이 많은
고구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지와 기름
가지는 보기는 좋지만 영양가는 형편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식탁의 가지요리는 그 빛깔과 향긋한 냄새만으로도

입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한다. 가지의 성분인 나스닌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 가지에는 모세혈관을 보호 강화시키는 비타민P 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가지는 영양분이 적은 식품이라고 하지만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튀김용 재료를
썩 좋은 식품이다. 가지나물에 참기름을 섞는 것도 맛뿐 아니라 열량 공급을 쉽게 하고 기름의
소화 흡수율이 향상되는 이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가지요리와 기름은 궁합이 잘 맞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마토 튀김
오래 전부터 비만, 고혈압, 당뇨뭅 등의 식이요법에 이용되어 왔는데 성분을 보면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90%가 넘는데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 만큼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 카로틴과
B, C, 루틴 등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맛이 있어도 먹고 나면 위에 부담을 주는 일이 있다.
그러나 튀김을 먹을 때에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좋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요리를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 속에서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해준다.
토마토에 풍부한 펙틴이라는 식물 섬유는 장의 활동을 도와주는 효과가 크다.

 사과식초와 꿀
미국의 장수촌으로 유명한 곳이 보스턴 북쪽에 있는 버몬트 주이다.
이곳사람들은 사과 식초를 만들어 특별한 음료를 만들어 먹어 왔다.
그것이 장수 음료로 유명한 버몬트 음료라는 것이다.
사과식초에는 초산, 사과산, 호박산, 구연산, 등 유기산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구연산 등 유기산이 구연산 싸이클에 합류하여 유산 생성을 억제하므로 식초를 먹으면
잘 피로해지지 않고 활동적이게 된다.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초가 든 음식을 먹으면
식욕을 되찾게 되는데 이것은 초의 향기로 대뇌의 식용중추를 자극하는 것도 한 원인이 된다.
타액과 위액분비도 촉진시킨다.
버몬트 음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식초 2큰술, 꿀2큰술, 물 1컵반
1. 먼저 사과식초와 꿀을 잘 혼합하고 거기에 물을 넣고 섞는다.
2. 얼음을 띄우면 청량감이 더욱 좋아진다.
 고등어와 무
생선조림을 할 대 빠지지 않는 재료가 바로 무이다.
생선 조릴 때 큼직하게 썬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생선을 얹어 조리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을 뿐 아니라 무가 가지고 있는 매운 성분이 생선 비린내를 가시게 한다.
또한 무에 비타민 C와 소화 효소가 많으므로 생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영양을 보완해 주고 맛을 향상시킨다.

고등어는 빈혈증세에 특히 좋은데 철분이 많을 뿐 아니라 흡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현기증, 피로, 월경불순, 식욕부진, 두통, 손톱이상 등의 빈혈증세가 나타나면 철 함량과 흡수율이 좋은 고등어,
바지락, 멸치, 대합, 붕어 , 피조개 등 생선과 간이나 선지 그리고 난황 등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재첩과 부추
쑬꾼들이 재첩국을 마시면 개운해진다고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높은 음식이다.
성분의 특징은 칼슘, 철, 인, 비타민B1, B12, 가 풍부한데다 달걀에 못지 않을 만큼 질 좋은 단백질을
함유한다는 점이다. 재첩의 살에는 이와 같이 영양이 듬뿍 들어 있으므로 재첩국을 먹을 때 국물만
마시지 말고 살도 남기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영양이 우수한 재첩이지만 한가지 결점이 있다. 그것은 비타민 A의 함량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첩국을 끊일 때 부추를 넣어 끊이는 방법이 고안된 듯하다.
 청국장과 신 김치
청국장은 ‘전국장(戰國醬)’ 이라고 했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인 들이 군량으로 쓰던 된장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전쟁시에는 장을 만들어 먹기가 어려우므로 속성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필요 했던것이다.
청국장은 콩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이 많이 만들어졌고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소화가 매우 잘되는 식품이다. 또한 나토키아제를 비롯한 생리적 기능성분을 여러 가지 가지고 있어
최근 건강과의 상관성을 여려 학자들이 연구 중에 있다.
청국장은 맛이 비교적 감칠맛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국장을 끊일 때 유기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신 김치를 첨가함으로써 상큼한 맛을 줄 수도 있고 배추의 식이성 섬유가 첨가되어
정장효과를 더욱 높일 수도 있으므로 좋은 궁합이 되는 것이다.

 

 시금치와 참깨

시금치와 참깨

참깨를 볶을 때 나오는 고소한 향기의 일부는 바로 아미노산의 한 가지인 시스틴 등이다. 참깨는 고소한 맛의 대명사이다 . 고소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어느 식품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석 방지에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과진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참깨에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것들을 좋합해 볼때 시금치나물과 참깨는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B 등을 자연스럽게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칼슘과 리진으로 건강에 유한 결석 생성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의 배합인 것이다.

 당근과 식용유

당근과 식용유 당근과 식용유

비타민 A와 카로틴은 열에 비교적 강하므로 일반 조리법으로는 거의 손실되지 않는다.더욱이 비타민 A는 지용성이므로 기름으로 조리해서 먹는 편이 훨씬 영양효과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날 당근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함유되어 있으나 이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당근을 익히거나 튀기면 그 힘이 없어지고 만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보년 당근은 날것으로 먹지 말고 익히거나 기름과 곁 들여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쌀과 쑥



비타민 A 효과가 있는 베타 카로틴이 쑥잎에는 풍부한데, 이것이 부족하면 인체에 세균이나 바 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저항력을 상실하고 만다 .
베타 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인정되고 있는데,쑥에는 또 항암효과가 있는 복합다랑체도 보고 되고 있다 .
 감기의 치료와 예방효과가 큰 비타 민 C 도 많다 .
쌀에 적은 칼슘이 많아 영양의 균형을 이루며, 세포 재생 부활력이 강한 엽록소가 풍부하므로 그야말로 쌀의 부족 성분을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고 평가할 수가 있다.  

 밥과 무말랭이
겉보기에는 영양이 아주 빈약해 보이는 무말랭이지만 성분을 보면 식물성으로는 드물게 칼슘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칼슘은 자라고 있는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이를 먹어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전분질이 주성분인 밥을 먹으면서 밥반찬으로 무말랭이이를 이용한 것은 영양적 균형을 잡는데
크게 보탬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말랭이는 길이 3~4 cm, 두께는 얇게 썰어 채반에 펼치거나 실에 꿰어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린다. 가장 대표적인 반찬으로 무말랭이 무침이 있는데 맛있는
무침을 만드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말린 무말랭이를 물에 담가 불렸다가 씻어 물기를 꼭 짠다.
따로 진간장에 물엿,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금 끊인 다음 무말랭이를 넣고 손에 힘을주어 가며 무친다.
간이 고루 배면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무칠 때 물엿을 넣으면 두어도 반짝반짝
윤이 나고 잘 마르지 않아 좋다.

 호박과 강낭콩
범벅은 낟알가루에 물을 뿌리고 비벼서 고슬고슬하게 만든 다음 팥,콩,무,호박,감자 등과 같이 끊여서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호박 범벅은 만들기 쉬운 고농축 영양식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늙은 호박의 씨를 파내고 놋숟갈로 긁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 살을 얇게 썰어 놓는다.
이 호박과 강낭콩을 함께 물을 붓고 삶는다.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3:1 의 비율로 섞어 뜨거운 물로
멍울멍울 덩어리지게 반죽한다. 물기가 많게 푹 삶은 호박과 강낭콩에 멍얼지게 반죽한 쌀가루를 얹어
다시 한번 푹 끊인 후 소금으로 간하고 주걱으로 호박을 으깨면서 저으면 범벅이 된다.
이 호박범벅은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 카로틴이 많고 강낭콩에는 단백질로 글로불린이 많아
단백가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처방이 된다. 강낭콩에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이 풍부해서 쌀 등 곡류와 섞으면 단백가 상승 효과가 커진다.
강낭콩에는 비타민 B 복합체가 많아 당질대사를 도와주는 식품이기도 하다.
호박은 위장이 약하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 또는 회복기 환자에게 좋고 어린이 간식으로도 추천되는 식품이다
 연근과 식초
연은 불교에서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장수, 건강, 명예불사, 행운,군자 등을 상징한다.
연뿌리는 삶을 때 조금만 삶는 것이 좋으며 식초를 넣고 삶으면 잡맛도 빠지고 빛깔도 선명해진다.
식초는 연근의 변색을 막을 뿐 아니라 유효성분의 손실을 방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근즙은 저혈압인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분으로 미루어 볼 때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을 가지고 있고 두뇌개발과 치매 예방에 좋은 레시틴도 있으며 정장효과를 갖는 팩틴이 있어
색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솔잎과 쌀
신선들은 솔잎을 먹고 산다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한 것이 솔잎이다.
솔잎가루를 약한 불에 끊여서 짠 용액에 꿀을 적당히 섞어서 먹으면 강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잎을 씹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보탬이 된다.
신경쇠약증,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솔잎과 박하잎을 썰어서 베개를 만들어 베면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진
약리적으로는 수렴성 소염작용과 혈액응고작용, 살충작용 등이 알려 졌고 괴혈병,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활용되어 그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
솔잎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성 성분으로 고혈압, 뇌졸증,심장병, 심근경색, 중풍, 당뇨뭅 치료에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솔잎은 독특한 향미로 먹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므로,
다음과 같이 솔잎떡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솔잎 500g, 멥쌀 한되, 검은콩 한 컵,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연한 색을 띠는 솔잎을 따서 잘 씻은 뒤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쪄서 체반에 펼쳐 잘 말린다.
솔잎이 바짝 말라서 빳빳해지면 분마기나 믹서에 넣고 갈아 곱게 가루를 낸다.
쌀을 씻어서 불려 가루낸 다음 위의 솔잎가루에 베보자기를 깔고 떡재료를 안쳐서 김이 새어나자지 않도록 찐
찌는 동안 떡이 마르지 않게 중간중간 물을 뿌려 준다. 아이들의 식성에 맞추려면 설탕이나 꿀을 조금 섞어도된
 초콜릿과 아몬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콩은 콜럼부스가 담배와 매독과 함께 유럽에 퍼뜨린 것 중 하나이다.
초콜릿의 성분인 알칼로이드 인 테오브로민이 1.8%나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특별히 생리작용을 해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초콜릿은 조금만 온도가 높아져도 눅눅해지고 제 모양을 갖기가
어럽다. 그래서 넣게 된 것이 아몬드이다. 아몬드의 지방에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많아 초콜릿에 테오브로민이
뇌나 중추신경에 주는 지나친 자극을 중화,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고소한 아몬드 맛과 따뜻한 곳에 두어도
쉽게 녹지 않는 장점이 있어 초콜릿과 아몬드는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바나나는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해소, 위장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뇌일혈이나 심장병의
위험도를 낮춘다고 한다. 전분과 단백질이 감자에 비길 만큼 많고 카로틴과 식이성 섬유의 한가지인
펙틴이 많다. 바나나가 완전히 익으면 생기는 당은 과당과 포도당이므로 소화흡수가 쉬운 환자나 어린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바나나는 심장박동 조절이나 신체 이온균형유지를 도와주기도 한다.
바나나는 다른 식품과 잘 어울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각종 주스나 우유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잘 어울리는 궁합으로는 파인애플과 곁들여 먹는 것이 구연산을 비롯하여 사과산, 주석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개 신맛이 나는 식품은 식욕증진효과가 있는데 파인 애플에 많은 구연산은 그러한 성질이 크다.
신진대사를 높이는 비타민 B1도 있기 때문에 바나나의 당질대사를 돕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커피와 치커리
커피를 많이 마시게 디면 커피가 마약처럼 중독이 되고 심장병, 위장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커피가 습관성이 되는 이유는 카페인이 라는 특수한 성분 때문이다.
카페인 중독을 고치기 위해서는 커피에 치커리를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치커리 뿌리로 만든 성분 70%에 커피 30% 정도로 혼합하여 마시면 커피 맛과 향, 색깔이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따라서 커피에 습관성이 있는 사람들이 마시면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되어 있다.
이렇게 한동안 마시다가 치커리 양을 늘리고 커피 양을 더 줄이면 효과적으로 카페인 중독을 고칠 수 있다.
 파슬리와 식용유
파슬리를 자주 먹으면 여드름과 거칠어진 피부가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파슬리는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의 함량이 많아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것이다. 거기다 금상첨화격으로 비타민 C가 많아 그 효과를 더해 준다.
파슬리는 밀가루와 찹쌀가루옷을 입혀 튀김으로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도 좋아지고
고열 단시간 처리가 되므로 비타민 C의 파괴도 적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파슬리와 기름은 당근과 기름 같이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 되는 것이다.

 포도와 포도씨
포도 주스를 만들 때에는 씨를 빼내지 말고 포도 전체를 분쇄 압착해서 주스를 만드는 것이 좋다.
포도씨 압착액을 정맥류성 정맥이나 다른 정맥류성 질환을 치유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이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들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동맥경화증으로 막힌 동맥을 이전
상태로 복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방에서도 포도씨를 강장제로 이용해 왔다.
 생강과 찹쌀
장이 안 좋아 설사를 잘 일으키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생강 찹쌀 미음이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살균 작용도 있으며 위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몸이나 배가 냉해서
설사를 자주 할 때 좋은 식품이다. 생강 한 쪽을 불린 찹쌀 한 컵과 함께 푹 끊인 다음 체에 걸러
그 미음만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서 아침에 배가 싸르르 아파 오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매우 좋은 궁합이다.

 구기자와 자라
자라탕은 양질의 단백질이 있고 맛이 좋아 보신재료로 허약한 사람의 회복 음식으로 추천된다.
구기는 간세포 신생 촉진 작용과 지방간 억제 작용이 인정되었고,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있어 지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알려 졌다. 구지자탕은 추위를 타는 노인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로 할때 먹으면 회복이 아주 빠르다고 한다.
 목이버섯과 율무죽

밤나무, 상수리나무, 줄참나무 등 고목 사이에서 솟아 나는 버섯으로 목이 버섯이 있다.
목이버섯이 피부 미용에 좋은 것은 함유된 아교질 성분 때문이다.
이 아교질 성분은 보정, 보혈에 도움이 되는 무기질 등을 가지고 있어, 강정 효과와 빈혈 치료 효과도 있는 것이다.
특별한 음식으로 목이버섯 율무죽이 있다. 율무는 노인들의 검버섯을 없애는 효과도 있고
닭살 같은 거친 피부나 사마귀 제거, 기미, 주근깨, 여드름에도 좋다.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가 큰 목이버섯과 율무는 궁합이 잘 맞는 것이다.

 국수와 콩국
밀가루를 가지고 국수를 만들어 먹게 된 것은 중국 사람이었고 이탈리아인에게 전해져 세계적인
식품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국수를 보면, 제물국수는 삶은 국물을 국수 가닥과 함께
먹는 것이고, 건진 국수는 삶아 낸 국수를 따로 국물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여러 가지 양념에 삶은 국수를
비벼 먹는 것이 비빔 국수이다. 계절에 따라 애용되는 국수로 여름철에는 콩국수가 별미였다.
콩국은 흰 콩을 씻어 5~6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가 건져 잠깐 삶아서 맷돌로 곱게 갈아 고운 체로 걸러서
비지를 제거한 국물이다. 콩국을 만들 때 콩을 물에 불리는 시간과 물의 온도와 삶는 시간은 콩국의 맛,
냄새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날콩에는 비린내가 있는데다 소화를 방해하는 트립신 저해인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는 먹을 수가 없다. 비린내와 소화 방해인자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쓰인 것이 가열하는 것이었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말 할 정도로 단백질(40%)과 지방(18%)이 풍부한 식품이다.
콩의 단백질은 농작물에서 최고이며, 구성 아미노산의 종류도 다양하다.
콩중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에서 오는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에는 거품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다.
인체 내에서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콩은 뇌의 활동을 돕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밀가루가 주원료인 삶은 국수를 보면, 100g 안에 70%가 수분이며 칼로리는 114kcal에 불과하다.
또 밀가루 중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아미노산을 보면 리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등의 함량이
매우 적다. 그런데 콩에는 이들 필수아미노산이 3~5배나 더 들어있다. 다른 종류의 단백질?르 섞어 먹으면
일반 산수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또 콩에는 밀에 매우 적은 비타민B1.B2등 B군이 특히 많고
A와 D도 들어 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콩국은 힘을 내게 하는 별식이었다.
시원한 콩국에 건진 국수를 말아 먹는 콩국수는 그 짝이 잘 맞는 우리의 고유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굴과 레몬
굴은 소금기가 적은 해안에서 적은 미생물인 규조류를 먹고 자라는데 1년 만에 성숙한다.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석화'라고도 한다.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영양가가 높아지고 맛도 좋아진다.
굴을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날 것으로 먹을 때 가장 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바다의 신선한 풍미와 담백한 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굴에 레몬을 곁들여 먹는 프랑스 요리는
명성이 높고 전세계에서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굴은 수분이 약 80%, 단백질 10%, 지방 5%, 글리코겐 5%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굴에는 자가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성분의 변화를 일으켜 탄력이 떨어져 축 처지게 된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재료가 레몬이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첫째 나쁜 냄새가 가시게 된다.
둘째로는 굴의 구연산은 식중독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효과는 무기질인 철분의 흡수 이용률이 향상되는 점이다.
예로부터 굴은 빈혈에 좋고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식은 땀을 흘리는 허약한 사람에
체질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것은 굴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렘노에 함유된 비타민C 즉 아스코르빈산은 철분의 장내 흡수를 크게 도와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굴을 먹을 때 귤이나 레몬즙을 함께 먹으면 빈혈치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

 샐러드와 양파
서양요리를 먹을 때 맨 먼저 먹게 되는 것이 샐러드이다.
샐러드 중에서 생채 위주의 것을 그린 샐러드 라고 하며, 이는 평소 육식을 많이 해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한
그들에게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채소는 종류가 매우 많고 영양적 특성도 다 다르다. 영양학과 식품학에서는 채소를 담색과 녹황색의
두 가지로 나눈다. 녹황색 채소보다 담색 채소는 부드럽기는 하나 비타민A. 비타민C. 섬유질 등의 함량이
훨씬 낮다. 담색 채소로 만드는 그린 샐러드는 비타민 B1, C, 칼슘. 칼륨 등 미네랄과 섬유질을 공급하는
영양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린 샐러드를 만들 때 양파는 두 가지로 쓰인다. 5mm두께로 둥글게 썰어 한 줄씩
빼어 냉수에 담가 매운 맛을 우려 내고 물기를 가시게 하여 섞는다.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여덟 조각으로 잘라 넣으면 주재료는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고 영양 보강을 위해소스를 끼얹어 먹게 되었다.
그린 샐러드에 쓰이는 소스가 비네그렛트 소스이다. 비네그렛트 소스의 주재료도
양파가 들어가는데 이와 같이 그린 샐러드에는 양퍄가 필수적인 재료인 것이다
양파는 백색 채소이나 다른 채소와는 다른 맛과 향미를 가지고 있다.
양파를 짓찧으면 알리나아제라는 효소가 작용해서 알린을 알리신(Alicine)이라는 물질로 변화시킨다.
이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서 알리티아민(Allithiamine)이 되는데 이것은 장내 세균에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 되므로 활성지속성 비타민B1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샐러드에 양파를 섞게 되면 양상치와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1을 흡수 촉진시키는 것이다.
비타민 B1은 당질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비타민이다.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식용해 왔는데 지금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애용되고 있다.
맛이 독특하고 강장효과가 뛰어난 결과였던 것이다. 중국에 전해진 양파는 발한. 이뇨. 최면. 건위. 강장효과가
인정되어 거의 끼니마다 식탁에 등장하는 일용식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코카서스의 장수자들도 양파를 즐겨 먹고 있다. 그린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비네그렛트 소스의 식초는
채소의 비타민 c의 안정성을 높여 주기도 한다. 샐러드에 양파를 넣게되면 스태미나 식품이 되는 것이다.
정력을 좋게 하는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젊음을 주는 것이 그린 샐러드와 양파의 배합이다.

 선지와 우거지

선지가 고단백에 철분의 함량이 많은 재료이기는 하지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변비 증세를 보이는 것이 결점이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선짓국을 끓일 때 우거지와 무, 콩나물 등 채소를 많이 넣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우거지와 콩나물 등 채소를 많이 넣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우거지와 콩나물 등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펙틴, 섬유소, 리그닌등 이른바 식이성 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성 섬유는 소화가 되지 않으며 칼로리도 없는 것이어서  영양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건강 생리면으로 이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르게 되었다. 무잎과 같은 우거지에는 비타민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엽록소도 많이 있다. 엽록소는 작용을 촉진하는 작용이 크다. 엽록소는 세포 부활작용, 지혈작용, 말초혈관확장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등 중요한 생리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런한 조혈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철분의 흡수를 도와 주는 성분,그리고 ! 변비예방이 큰 우거지와 선지는 궁합이 잘 맞는 배합인 것이다.

 약밥과 대추
약식 또는 약밥은 겨울철 특히 정초에 먹어 온 우리의 전통식이다.
이는 병을 고친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아니라 '귀한밥'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쌀의 주성분은 녹말로 74% 이상이나 되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쉽게 공급할 수 있다.
이 녹말은 질이 좋아 소화흡수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6% 이상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양의 질이 식물성 중에서는 가장 우수하다. 쌀에는 찹쌀과 멥쌀이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므로
찰밥이나 떡, 미숫가루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 비타민B1, B2가 많으며 익혔을 때 씹히는 맛이 좋아 약식에
제격이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쌀에는 지방이 적으며 칼슘과 철분, 섬유의 함량이 적은 것이 결점이다.
그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훌륭한 식품이 대추와 참기름, 잣이다.
찹쌀의 부족 성분인 철분과 칼슘, 섬유를 보충하는 효과 외에 고운 색이 갖는 데코레이션 감각의
향상에서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대추의 붉은색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 말고도 식욕 증진에도 관여하고 있다.
영양적인 면과 아울러 약식과 대추는 잘 어울리는 한쌍임을 알 수 있다.

 커피와 치즈

피로할 때나 정신이 몽롱할 때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 피로가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한다.
더욱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 커피를 마시면 개운하기 이를 데 없다. 커피는 자극제로서 신경계통에 작용하
정신의 활동력과 지각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사고를 한층 명료하게 한다.
또한 육체적으로는 근육을 긴장시켜 노동력을 증신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줘 위장 활동도 촉진시킨다.
그러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카페인에 의한 중독으로 숙면하지 못하고 낮에는 두통이 나서
무기력해지며 신경질적으로 된다는 보고도 있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 공복시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므로
중화하는 성분을 가진 우유나 치즈를 곁들이는 게 좋다.
치즈는 소화. 흡수가 잘 되게 우유를 농축한 것으로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치즈는 우유에 유산균과 양이나 송아지의 넷째 위에서 추출한 음유효소인 렌넷을 가하여 응고시키고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치즈에는 우유에 함유된 모든 영양성분이 진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발효.
숙성되는 동안에 단백질이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맛도 좋아지고 소화성도 향상된다.
또한, 술을 마실 때 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위를 보호하므로 숙취와 악취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치즈에는 단백질이 20~30%, 지방이 30% 가량 들어 있어 고열량 식품이면서 소화가 잘 되는 특색이 있다.
자극성이 강한 커피를 마실 때 치즈를 곁들이면 위벽 등 소화기관을 보호해 주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그 복잡한 맛이 커피와 어울리므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감자와 치즈
치즈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20∼30%가량 들어 있어 고열량 식품이면서 소화가 잘되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  술 안주로 치즈를 먹으면 위를 보호해서 숙취와 악취를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키즈가 발효 숙성되는 동안에 단백질이 분해되어 맛은 좋아지고 소화성도 향상된 것이다. 비타민 A, B , B2 , 나이아신 등이 있고 칼슘 ,인 등이 풍부해 감자와 어울리면 상호 보완의 작용이 있어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아진다.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 .즉 트레오닌아나 페닐알라니, 유황 함유 아미노산인 메치오닌과 시스틴 등은 풍부하나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이 거의 안들어 있어 영양가가 떨어진다. 옥수수에는 비타민 B의 한가지인 다이아신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이 부족되면 바로 펠라그라에 걸리게 된다. 펠라그라는 손, 발,얼굴,윗가슴등 햇볕을 많이 쬐는 부분에 홍반이 생기며, 가볍고 색소가 침착하여 끝내는 낙설 현상이 일어난다 .  옥수수의 결정을 보완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식품이 우유다 . 우유에는 사람이 매일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옥수수에 적은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공급식품으로 훌륭하다 . 우유에는 비타민 A,B를 비롯하여 비타민 B군(B1, B2, B6,판토텐산, 나이아신 등)을 고르게 갖? ?있다 . 그래서 옥수수나 옥수수 가공품을 먹을때 우유를 곁들이는 것은 영양 균형을 자연스럽게 잡아 주는 일이 된다. 

수정과와 잣

수정과에 잣을 띄워 먹는 것은 잣의 지방이 곶감의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배합이었던 것이다 .  
감이나 곶감을 많이 먹으면 몸이 차진다고 일러 왔는데,
그것은 감의 타닌이 다른 식품 중의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 흡수를 방해한데서 생긴 말이었다 .  타닌은 철분과 결합하면 차닌산철이 되는데 이것은 결합이 단단해서 불용성으로 그대로 배설되고 만다. 식품 중의 철분 흡수가 방해되면 빈혈이 되므로 몸이 냉해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그런데 잣에는 같은 견과류인 호두나 땅콩보다도 철분의 함량이 많다 .  그런 면으로 본다면  수정과에 잣을 띄우는 것은 빈혈을 막는 효과도 있으므로 궁합이 잘 맞는 한 쌍으로 볼 수 있다.수정과는 담이 많고 기침이 나올 때, 만성 기관지염 등에 좋은 것으로 추전되어 왔다.


                                                                       (노래) 하덕규-푸른애벌레의 꿈


梅實을 利用하는 方法



 


여름철 건강을 부르는 식품, 매실 드세요.

똑똑한 주부, 梅實을 찾는 이유가 있었네...

전남 광양군 다압면 섬진강변에 위치한 매화마을은 우리나라 최고의 매실 주산지다. 수확한 매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때마침 올해는 매실농사가 잘 돼 매화마을을 사람들은 소득이 늘어 활기가 가득하다.
매실은 성질이 평온하고 신맛이 강해 갈증해소와 거담, 구토, 이질을 멎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하루 2∼3개의 매실을 먹으면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혈액을 중화시켜 주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똑똑한 주부는 왜 매실을 찾는지 알아보자.

현대인들은 산업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체질이 산성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돼 있다.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식중독 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매실의 효과

매실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강화·배탈·지혈·해독·구충제로 쓰여 온 약알칼리성 식품이다. 우리 선조는 1500여 년 전부터 매실을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매실은 약 80%가 과육이며, 이 중 85%가 수분, 당질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여느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며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 그리고 카테킨산, 펙틴, 탄닌 등을 함유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은 “매실의 유기산은 신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준다. 또한,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며 피로를 풀어주고,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에도 좋게 해 준다”고 했다.

특히 매실의 구연산은 항균(抗菌) 살균력을 지녀 식중독을 예방해 여름에 먹으면 좋으며,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칼슘 흡수를 돕는다고 했다. 또 칼슘, 철분 등의 알칼리성 광물질은 식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위와 장의 활동을 돕는다고 했다.

드라마 허준이 방영된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실. 매실은 신맛이 강해 갈증해소와 거담, 구토, 이질을 멎게하는 효능까지도 있다고 한다.


 매실이 우리 몸에 좋은 다섯 가지 이유

  첫째,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준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나이가 들면서 산성화되어가는 사람에게 좋다. 사람 몸의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 행동이 불안하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데 이를 개선해 준다.

둘째,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에 좋다. 매실의 유기산은 위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도우며 칼슘 흡수를 도와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특히 스트레스를 ! ! 받아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과 여름철 짜증을 잘 내는 사람에게 좋다.

셋째, 해열 진통작용을 한다. 매실은 감기에 걸려 열이 오르거나 울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데 좋다.

넷째, 숙취해소 및 멀미에 좋다. 매실의 피크린산과 피루브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술을 먹고 난 다음날 매실차나 주스 등을 먹으면 한결 가뿐해진다.

  다섯째, 매실은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여름에 매실을 차로 즐기는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른바 3독, 물의 독, 음식의 독, 몸속의 독을 풀어주며 식중독을 예방한다.


 술, 절임에 딱 좋은 국산 매실품종 개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남고’, ‘옥영’, ‘풍후’ 등 대부분 일본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로열티를 내야 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를 대체할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매실 신품종 ‘옥주’, ‘옥보석’, ‘단아’ 등을 새로 육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들은 일본 품종보다 수량과 외관이 좋으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이 이용되는 술과 절임용으로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품종 ‘옥주’는 과실이 크고 외관이 푸른 구슬처럼 동그랗고 고우며 병에 강한 특성이 있으며, ‘옥보석’은 과실이 14g 정도로 다소 작지만 신맛이 좋고 병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단아’는 매실의 색깔이 연녹색으로 싱그러운 이미지가 강하고, 매실을 수확하는 시기도 다른 매실보다 늦은 7월 상순경으로 시장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품종은 올해부터 매실이 품종보호대상 작물에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 농가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여주는데도 한 몫 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부들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매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매실도 품종개발자를 보호하는 대상작물이 됨에 따라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절임과 매실주 담그기에 좋은 3가지 품종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옥주, 옥보단, 단아.

 여름철 입맛을 돌려주는 매실절임 만들기

□ 재료준비

  청매실 1kg, 설탕 600g, 죽염 또는 볶은 소금 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① 상처가 없는 청매실을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② 사과나 복숭아를 자르듯, 매실 옆면의 홈에 먼저 세로 칼집을 넣은 후 돌려가며 과육을 여섯 쪽으로 잘라낸다.

매실은 씻어서 가운데 씨를 도려낸다. 매실을 똑바로 세운 다음 방망이로 꼭지 부분을 툭 치면 2등분으로 갈라지면서 씨와 살이 쉽게 분리된다.

④ 이 과육에 설탕 400g을 골고루 뿌려 절인 다음,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⑤ 윗부분에 나머지 설탕을 부어 `설탕 덮개'를 만들어준다. 물을 넣은 비닐주머니를 얹고 15~20일 정도 서늘한 곳에 둔다.

⑥ 건더기만 건져 꼭 짜서, 죽염이나 볶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고 뚜껑을 잘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는다. 그대로 먹거나 고추장, 고춧가루에 버무려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무친 매실절임. 매실절임은 입맛이 없을 때 바로 입맛을 돌려줄 전도로 향과 맛이 좋다.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은 매실발효액 만들기

청매실을 설탕에 절여 매실 속 성분이 녹아나오게 한 것으로 이 즙을 물에 타서 주스처럼 마시면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다. 또한, 매실발효액은 각종 요리의 단맛을 내는 향신료로도 아주 좋다. 만들기가 아주 쉬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재료준비

청매실 3kg, 설탕(또는 얼음 설탕) 3kg


□ 이렇게 만드세요.

  ① 청매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이쑤시개로 매실 꼭지를 깨끗이 제거한다.

②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물기를 뺀 청매에 뿌린다. 곰팡이를 방지하고 발효를 돕는 효과를 준다.

③ 청매에 설탕 2kg를 넣고 고루 섞은 후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남은 설탕으로 매실의 맨 위를 덮개처럼 덮는다. 물을 담은 비닐주머니를 이 `설탕 덮개' 위에 올려 눌러놓으면 매실이 위로 떠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④ 용기를 완전히 밀봉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2~3개월 발효시킨다.

⑤ 이후 건더기는 건지고 매실액만 병에 따라 냉장고에 보관한다.

⑥ 발효액에 5~6배의 생수를 부어 찬 음료로 마시거나, 뜨거운 물과 섞어 차로마시면 된다. 또한, 음식을 만들 때 단맛이 나는 원액을 설탕대용으로 쓸 수 있다.



여성의 입맛에 딱 맞는 매실주 담그기

매실주는 옛날 궁중시녀들에게도 먹게 했는데 이는 여름철 더위를 이기고 식중독 등의 사고를 막기위한 지혜로 해석된다. 또한,음료로서도 허락되었을 정도로 맛이 부드럽고 좋아 여성의 취향에 잘 맞는다. 때문에 매실주를 ‘여인의 술’이라고도 불린다. 간단한 매실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 재료준비

  매실 1kg, 소주 3.6ℓ(알코올 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술), 감초(손가락두 마디 크기) 2개


□ 이렇게 만드세요.

  ① 매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마른 천으로 닦거나,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잠시 두는 등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용기에 매실, 소주, 감초를 넣는다. 감초는 단맛을 주기 위한 재료이다. 감초를 넣지 않을 경우, 매실과 소주를 3개월간 숙성시킨 후 열매를 꺼내고 여기에 매실 발효액에서 건진 매실을 넣어도 술에 단맛을 낼 수 있다.

③ 용기를 밀봉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3개월 정도 두었다가 매실을 건져낸다.

④ 매실을 건져낸 후 다시 밀봉하여 그늘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다.

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좋은 매실주. 매실주는 여름철 무더위와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혈액순환을 도우며 특히 향이 좋고 부드러워 여성들의 취향에 딱 맞는 술이다.



매실을 싱싱하게 저장하려면?

농촌진흥청은 수확한 청매실 ‘십랑’을 이용하여 신선도 유지시험을 한 결과, 5℃의 온도에서 습도 70~80%로 하고 밀봉하여 1개월간 저장한 후 과실의 무게를 측정하였더니 약 25%가 감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의 온도에서 습도를 95%로 하고 밀봉하여 1개월간 저장한 경우는 과실의 무게가 거의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매실은 저온 고습한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저온 저습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수분이 일정부분 빠져나가 거의 모든 과실에 주름이 생기고, 결국 상품성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저온 고습한 상태로 저장하면 수분의 증발량이 적어 수분이 적당히 유지되어 세포막이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저장 1개월 후에도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실과 살구는 어떻게 구분할까?

살구와 매실은 같은 과에 속하여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별이 가능하다. 우선, 매실의 모양은 둥근 타원형으로 위에서 보면 동글동글하다.

살구는 세워놓고 옆에서 보면 타원형이나 위에서 보면 약간 납작한 타원형이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매실이 살구보다 작고, 나무의 잎사귀도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한, 매실의 표면에는 미세한 수많은 잔털이 있는 반면 살구는 매끈한 느낌이 든다. 매실은 익어도 신맛이 강하고, 과육과 씨가 밀착되어 있어 분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살구는 익으면 단! ! 맛이 나고, 복숭아처럼 과육과 씨를 분리하기가 어렵지 않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속아서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매실은 살구에 비해 둥근 타원형이며, 과실의 크기도 작은 편이다.
또한 매실의 표면은 수 많은 잔털이 있는 반면 살구는 비교적 매끈한 편이다. 자세히 살펴서 구입하면 살구를 매실로 구입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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