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4.12.19 01:02

준다는것~~~

조회 수 14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준다는 것

          - 안도현 -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 하나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없이 준다는 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 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절이도 해전 18 file 김병옥 2005.05.03 26809
    50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4 장경숙 2005.04.25 1645
    49 인천 규철네에서 친구들 모임 2 선정호 2005.04.12 2036
    48 바로 당신입니다 11 선정호 2005.03.25 2152
    47 새 봄, 꽃 구경 함께 갑시다 2 선정호 2005.03.09 1662
    46 추억의레슬링 김일vs이노끼 2 송갑석 2005.02.22 1737
    45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9 박길수 2005.02.07 1850
    44 인터넷(winamp) 음악방송 합니다. 김춘우 2005.02.05 1907
    43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1 박길수 2005.02.05 1362
    42 운전조심 해서 오세요 3 장광훈 2005.02.03 1521
    41 몰카로 본 웃긴 가짜 부부 이야기 9 송갑석 2005.01.26 2041
    40 꿩사냥 31 송갑석 2005.01.10 4643
    39 복조리 받아가세요. 10 박길수 2005.01.04 1974
    38 송년가(시 : 이외수) 4 박길수 2004.12.31 1815
    37 새해 복 밚이 받으십시오. 9 박길수 2004.12.30 2027
    36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4년~~ 6 이동부 2004.12.23 1700
    35 아름다운 말의 능력는! 3 이동부 2004.12.21 1767
    34 발표력을 향상시키려면 5 이철영 2004.12.21 1654
    33 당신에게 힘이되는글~~ 이동부 2004.12.19 1365
    » 준다는것~~~ 이동부 2004.12.19 1476
    31 도시아이, 시골아이 6 이철영 2004.12.17 1739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