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현2004.12.29 01:23
어제 이글을 쓰고나니 홍시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 퇴근 길에 12개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하루 만에 벌써 네개를 먹었네요.

아직도 홍시 좋아하신 분들이 많군요.
무적님,
나무에서 홍시된거 진짜 맛있는데.
그걸 드셨군요.

궁전님,
땡감은 소금물에다 담가 놓으면
떫기가 빠진 것으로 기억이 나긴 합나다만.
이것이 궁전님이 찾는 정답인지는 모르겠네요.

꼬마야,
니네집에 석류 생각나서 요즘도 가끔
석류 사온다. 그래놓고 아내한테 혼난다.
사다만 놓고 않먹는다고...

너도 그 감나무에 추억이 있구나.
근데 우리 집 감나무중 하나, 마당에 있었던게
가지게 강욱이네 쪽으로 가지가 더 많이 뻣친바람에
그 쪽으로 감이 떨어지면 그건 강욱이네 꺼였는디.

넌 감정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도 말이 없어서. 지금도 금희하고 놀았던 생각이 나긴한다만,
(여긴 어딘가에 써놓은 거 같은디.)그때 너도 놀러 왔었구나...
그 소마구간 옆에 있었던 단감나무는 아마 강욱이 할아버지가
돌아기시기 전에 몸뚱아리만 남기고 다 벤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거기서 다시 가지가 올라왔는지 모르겄다.
요번에 가면 한 번 확인해봐야지...

달중 누님이 납셨네요.
매형 되시는 분도 홍시를 좋아하시군요.
연세가 있으실 텐디...

한 번은 여기서, 그러니까
그때는 홍시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말린 꽃감을 사다가 먹었습니다.

너무 말라서 질끈 씹었는데
왠걸,
이게 뭡니까?
이까 빠져버렸어요.

그 이후로는 홍시가 먹고 싶어도
꽃감은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이 겨울에 싸게 홍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꽃감먹다 이빨빠진 얘기 들으면
울 엄니 또 한마디 할 텐디,

"빙했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