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문득
창문을 스쳐지나가고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바람이 날 그렇게 스쳐 지나가듯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스쳐 지나갔다.
성장해감에 따라
고향을 떠나
순천으로, 서울로, 미국으로
미국에서도
시골에서 대도시인 뉴욕으로
그 사이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데, 그 사람들은 지나가는 사람들...
문득 고향이 그리워진다.
나이가 들어 서일까?
아니면 고독이 싸여서 일까?
아님 누구 말마따나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 걸까?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느날 문득 뒤를 돌아보고 싶을 때
그 때가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일까?
그리고 그 뒤를 돌아보았을 때...
반기는 고향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
20년이 넘는 동안 연락이 없었는데도
그 시간의 장벽을 넘어
그 많은 고개를 넘으며 어떻게 변했는지도 모르는데도
그 장애물을 넘어
소식 없다가도
야 너! 이렇게 부를 수 있는
이게 고향이 아니고 무었이랴.
세월 때문에
고향을 잃고
세월 때문에
고향을 묻어버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삶은
아직도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것을.
태양이 새진몬당 위로 다시 환하게 떠오르고,
금산 앞 잔잔한 바다가 엄마의 품처럼 따사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주는 한...
창문을 스쳐지나가고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바람이 날 그렇게 스쳐 지나가듯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스쳐 지나갔다.
성장해감에 따라
고향을 떠나
순천으로, 서울로, 미국으로
미국에서도
시골에서 대도시인 뉴욕으로
그 사이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데, 그 사람들은 지나가는 사람들...
문득 고향이 그리워진다.
나이가 들어 서일까?
아니면 고독이 싸여서 일까?
아님 누구 말마따나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 걸까?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느날 문득 뒤를 돌아보고 싶을 때
그 때가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일까?
그리고 그 뒤를 돌아보았을 때...
반기는 고향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
20년이 넘는 동안 연락이 없었는데도
그 시간의 장벽을 넘어
그 많은 고개를 넘으며 어떻게 변했는지도 모르는데도
그 장애물을 넘어
소식 없다가도
야 너! 이렇게 부를 수 있는
이게 고향이 아니고 무었이랴.
세월 때문에
고향을 잃고
세월 때문에
고향을 묻어버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삶은
아직도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것을.
태양이 새진몬당 위로 다시 환하게 떠오르고,
금산 앞 잔잔한 바다가 엄마의 품처럼 따사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주는 한...
타향에서 긴 세월동안 고생이 많으십니다
자주 오시니 반갑고요
저도 여기로 올께요 ㅎㅎㅎ
여수에서 조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