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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4.04.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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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게.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쯤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자.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자.

 

잘 붙은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한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었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었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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