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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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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순 法則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의 무순 公式이 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하는

김상용의 詩 생각나지 않는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힌구름

바람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답던가?

남의 것 빼앗고 싶어 탐내는 짖 아니하고

남의 마음 아프게 하지 아니하고

남의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물 흐르듯 서로의 가슴에 情 흐르게 하며

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富者 부러워 말게.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苦悶이 있고

근심 걱정 나보다 열배 백배 더 많더군.

높은 자리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되는 그 놈의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 꼴.한 두사람 본 것 아니지 않는가?

 

부자도 높은 자리도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

가진것 별거 없는 사람들이나.휘황찬란한 불 빛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 휘청거리며 가진것 많아 내세우는 있는 사람들이나

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털거리고 아웅다웅 다투고 살다가

늙고 病들어 北邙山 가는 것은 다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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