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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07.27 15:30

금산을 향해

조회 수 212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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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금산을 한바퀴 돌고 있겠네.
여름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모여들텐데  어떤지........
올 여름은 나도 금산에서 꼭 보내고 싶었는데
엄마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지 않을까 싶어.....
자주 가보지 못해  금산의 바다 냄새가 그립다..
어느해 여름
내 생일에 친구들과 후배들 함께 모여  바다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파티아닌 파티를 했었지~~~`
사건은 터저 그날배에 불이나 우린 처음으로 파출소라는 곳을 찾았던
그런 추억을 남겨주었던 바다........
그런바다가 항상 그리운것은 ......
십년의 세월만큼 변한것이 많아 너무 놀라지는 마
실컷보고 
마음속에
눈속에
기억속에 
가득채워 가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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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반.재영 2005.07.28 09:25
    ㅎㅎㅎ
    좋으신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양자" 라는 분들이 여럿 계시니 저같이 몇반 누구 라고 써 주세요 ㅎㅎㅎ
    이번주말에 일정갑니다
    4반에 우리 큰아부지 김 형 철님(김학선. 재상. 채우. 연주. 재심. 재순. 학재. 학남의 부친))의
     고희연(칠순잔치)을 연다고 합니다
    회관에 오셔서들 음식도 드시고 축하도 해주셔요....
  • ?
    양현 2005.07.28 11:28
    몇 개를 빼면 20년전의 금산을 다시 보았습니다.
    여전히 푸른 바다, 우거진 새지몬당, 잘뚤린 길, 잔모래의 익금,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는,
    홍리 다리밑에 발을 담굴때 왕눈이 우리소는 빤히 처다봅니다. 누군데?
    저 산을 일부를입에 담아두고
    세상은 일부를 뒤로한체 제 속도로 기냥 달리고
    한 나절의 금산 휴식은 제 충전의 기름이 되었습니다.

    양자가 보았을 산과 들은 또 다른 느낌이 겠지만...
    재영아 니 엄니 힘은 없어 보이드라만 아직 이쁘드라.

    순천에서 11:28AM 7/28/2005
  • ?
    4반 재영 2005.07.28 17:35
    그러셨군요
    어려운 귀국길이신데 식사라도 대접하고픈데 여의치가 않습니다
    뜻하신바 이루고 가세요...조카 올림...
  • ?
    고향사람 2005.08.10 21:29
    죽음이라는 글 올리실때 심사숙고 하셨는지
    혼자만에 낙서장도 아니고,
    심심, 아니 고향이 그리워 가끔씩 들리는데
    오늘은 기분이 그렇군요.
    어떻게 죽었든 남아있는 자손이나, 친지가 이런글 달가와 할까요?
    양현님에 글은 자주 봅니다만 
    윗글은 조금 경솔하고 불쾌하군요...
  • ?
    나도동향 2005.08.11 02:37
    고향사람님,
    나도 양현님의 글을 즐겨 찾는 고향의 한 사람입니다.
    멀리 타국에서 10년을 꿈꾸어 온 귀국 , 그리고 귀향 길....

    고향사람님의 느낌이 저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양현님이 불행한 이야기를 들을 때
    그분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알터인데,
    설마 그분들의 불행을 가벼운 글감으로만 열거 했겠습니까?
    그리웠던 고향이지만 세월이 가져다 준 변화와
    어둡고 슬픈 현실을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역력한데요.
    이런저런 아픔을 알게되니
    누가 해결해 줄것인가
    안타까워 하면서  떠났군요.

    양현님도 고향사람님의 심기를 거슬렸다면 잘못되었다고
    사죄 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
    양현 2005.08.11 03:35
    가슴에 담아 두기 힘든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왔습니다.

    이 주가 지나니 이제 이야기 할 수 있군요.
    어제 저녁 아내에게 이 이야기 들을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더러는 너무 슬프다 못해 가슴 덜컥거리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에 글을 적다보니 읽는 사람의 심기를 거슬렀네요. 
    그래서 관련 글은 지웠습니다. 
    기냥 가슴에 묻어 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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