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04.15 07:26

바다가 고플때

조회 수 2129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침이 되면
배가 고프고

주일이 되면
영이 고프다

배가 부르면
운동이 고프고

머리가 비면
책이 고프다.

너무 바쁘면
시간이 고프고

시간이 너무 많으면
또 할 일이 고프다.

추워지면 돈이 고파지고
또 돈이 많아지면 목이 고프다.

사람이 있으면
사랑이 고프고

꿈을 꾸게 되면
소망이 고프다.

그래도 항상 다행스러운 것은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씩 ..가끔씩 바다가 마치 고향 처럼 그리운 것이 부뚜막에 고구마 묻어둔 것 처럼 생각나는 나

나는 바다가 고프다.

---Hunger for seashore---

In the morning
I have hunger for food.

On sebeth day
I have hunger for spiritual fed up.

As I am stuffed
I have hunger for exercise.

As my mind is empty
I have hunger for book. 

As I get too busy
I have hunger for time to lose.

As I have too much time to kill
I have hunger for work to do.

As it gets cold
I have hunger for money.

As I get enough money
I have hunger for stiff_neck.

As I have someone to long
I have hunger for love.
 
As I dream
I have hunger for wishes.

Luckyly I have things to do.....

Sometimes,
Sometimes.....
I miss my hometown seashore as I left and miss yammy yams at the cooking range in the kitchen.

I do have hunger for homwtown seashore.
?
  • ?
    현미 2005.04.15 11:32
    선배님 자작시 인가여?
    음~~~저는...........책이 고파여~ ㅌ ㅓ ㅇ ~~~~ㅎㅎ

    맞는 말이네여.
    저는 항상 바다가 고프든데...처음 순천에 왔을때,4년전에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허전해서 순천만이나 여수로 많이 달렸지요.
    그러면 조금은 틔이는거 같고..
    지금도 해산물은 녹동표 아니면 거의 안 먹어요.
    가까이 살지만 그래도,매번 그리운 내 터지기 금산이 그립습니다.
  • ?
    양현 2005.04.16 04:29
    현미 후배, 난 3 반 양순이 오빠고...

    기냥 그리움에 한 번 적으면서 정리하고 나니
    한 결 가볍네 그려...

    나도 바다가 고플때는 한 시간을 달려
    대서양으로 간다우...
    파도가 커서 고향 바가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슴이 뻥 뚤리게 해주는 것은 똑 같데.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니
    나만 뭔가 고파하는 사람은 아닌 거 같군...

    그럼 가끔 또 보세...
  • ?
    자미원 2005.04.17 20:35
    나는
    양현님의 글이 고프면
    일정마을 소식지를 클릭합니다.
  • ?
    오혜숙 2005.04.17 23:56
    양현후배의 글이 마음을 많이 저리게 하네?
    같은 바다는 아닐지라도 고향을 생각하며 바라보는
    바다는 같다고 생각하고 위로 받기를....

    자미원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우리들 곁에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 ?
    양현 2005.04.20 04:27
    좋은 봄을 보내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후원금(2차공지) 12 김기우 2006.11.19 26385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31,000원에 대한 제안입니다 75 김기우 2006.08.15 37593
72 아낌없이 주는 나무 7 양현 2005.07.30 2225
71 금산을 향해 6 양자 2005.07.27 2126
70 달려가는 고향 15 양현 2005.07.22 2429
69 할머니의 시 2 양현 2005.07.15 1956
68 나이아가라 폴스의 물보라 양현 2005.06.26 1973
67 Central Park공원을 드디어 돌다 3 양현 2005.06.01 1881
66 삼성전자 !!!! 입사를 축하합니다. 3 양순이 2005.05.12 2479
65 지금 고향에선..... 1 현미 2005.05.10 2277
64 녹동 현대병원에 있습니다 ㅠ.ㅠ 17 재영 2005.05.03 3546
63 일과 사랑과 자만감 2 양현 2005.04.24 1989
» 바다가 고플때 5 양현 2005.04.15 2129
61 20년만의 만남!!!!!!!!! 6 박현미 2005.04.13 1979
60 금산 다녀왔어라~~` 11 4반.재영 2005.04.11 2217
59 줄이 끓어 질 때... 3 양현 2005.03.18 2174
58 마당모찌가면 한라산이 보인다는디... 5 양현 2005.03.15 2107
57 달빛 고운 밤이면... 1 양현 2005.02.27 1861
56 전화 목소리 2 양현 2005.02.24 1889
55 이은주를 보내며... 3 양현 2005.02.23 2141
54 미시시피강변의 저녁노을 9 양현 2005.02.18 2548
53 목화꽃 필 무렵 양현 2005.02.05 1951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