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년대 웃동내에서 삼총사라불렇던 정용 계남 히연 우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 오두막집에서 개똠박우(해우하려다닐때 입었던긴 솜코트)에
한쪽소매에는 머리넣고 한쪽소매에는 다리넣고 자고했던우리들이 한사람한사람 군대갓다오고
또 두사람은 월남전까지 참전했었고 그뒤로 우리들은 한사람 한사람씩 독일로
세사람이 모두 독일에와서 살게되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자주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4-5백km살고있었고 ㄸ결혼들해서 자식들을두명씩 두고있으니 만나기가
쉽지않았다 정용71년에 계남73년에 히연77년에. 77년 3.24일날 우리나라 비행기가
아직 독일에들어오기전이라 일본비행기 JAL을따고 푸랑크푸르트에 내리니
두친구들이 마중나와 있었다 같이 버스에타고서 내가근무할도시 기숙사에서 짐을풀고
내가 살면서쓸가구들을시장가서 다사다주고서 저녁에 돼지 족발삼아서 맥주을 저녁에
셋이서두박스(48병0.5L)치우고서 잠도못자고 친구들은 자기네집으로 발거름을돌렸죠.
오늘은여기서 그만하고 다음에 또기회가되는대로 글올리겠읍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 오두막집에서 개똠박우(해우하려다닐때 입었던긴 솜코트)에
한쪽소매에는 머리넣고 한쪽소매에는 다리넣고 자고했던우리들이 한사람한사람 군대갓다오고
또 두사람은 월남전까지 참전했었고 그뒤로 우리들은 한사람 한사람씩 독일로
세사람이 모두 독일에와서 살게되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자주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4-5백km살고있었고 ㄸ결혼들해서 자식들을두명씩 두고있으니 만나기가
쉽지않았다 정용71년에 계남73년에 히연77년에. 77년 3.24일날 우리나라 비행기가
아직 독일에들어오기전이라 일본비행기 JAL을따고 푸랑크푸르트에 내리니
두친구들이 마중나와 있었다 같이 버스에타고서 내가근무할도시 기숙사에서 짐을풀고
내가 살면서쓸가구들을시장가서 다사다주고서 저녁에 돼지 족발삼아서 맥주을 저녁에
셋이서두박스(48병0.5L)치우고서 잠도못자고 친구들은 자기네집으로 발거름을돌렸죠.
오늘은여기서 그만하고 다음에 또기회가되는대로 글올리겠읍니다.
많은 세월이 참 무심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겠습니다 그려.
글만 보고도 그 3친구들 모습이 눈에 선하게 상상이 됩니다.
비좁은 방에 모여 이야기 나누며
조금은 추운 겨울날 몸을 움츠리며 잠자던일
긴 겨울밤이 너무 출출하여
군불 땔때 밤참하기 위해 고구마를 구워
숨겨 두었다가 먹었던일.
생각하면 퍽이나 가난했던 시절.
그래도 그때는 참 정이 많았던 그런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정을 그리며
가끔은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하지요.
우리도 그러는데 선배님들은 더 그러시겠지요.
다음편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