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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03.02 01:17

애잔한 그리움

조회 수 181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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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면 언제나 그랫듯이
문득문득 보고품이 있습니다.
가을이 살아있는 사람이 그립다면
봄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이 그리워 집니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그 정도가 큰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봄을 애잔한 그리움의 계절이라
이름 붙여 봅니다.
낙엽속에서 이름모를 잡초들이
쑹긋쑹긋 고개를 내밀고
앙상한 가지에도 움이 트기 시작했나 봅니다.
여기 저기서 만물이 다툼이라도 하듯이
잠에서 깨어나느라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에는 동백꽃!
광양에는 매화꽃!
구례에는 산수유!
그리고 남해와 하동 쌍계사에는 벗꽃이
그 자태를 마음껏 자랑을 할 것입니다.
논두렁 밭두렁에는
쑥이 고개를 내밀고
냉이와 달래!
그리고 항가구와 치나물!
고사리를 꺾다보면
어느새 봄은 또 저만큼 물러 가리라 여겨집니다.
올 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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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수 2006.03.02 10:48
    기우에게
    거기는 봄이왔는가 여기는 눈이와서 산에는
    하얗게 싸였네 거기 광양는 봄에 향기기 그윽 하겠네
    어제 등산을 갔더니 눈이 수북 싸였데 얼굴도 얼고
    이번 추위가 막바지 인것같네
    눈은 다 낫는가 이번동창회 갔더니 이놈의 짜식들이
    새끼들 결혼시킨다고 날리네 동옥이 재일이 진선 이
    이제 봇물 터지듯시 터져나오네
    이일을 어찌할고
  • ?
    송희 2006.03.02 22:27
    기우오빠 잘지내고 있지요.
    광양에는 꽃이 반발하나요.
    가고싶다 오빠 큰아주버님이 암이래요.
    요즈음 너무나 다놀라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아주버님은 모르고 있어요.
    가정에 이런일이 없어야 하는데 마음 대로 않되나봐요.
  • ?
    기우 2006.03.03 00:30
    여기도 오늘은 많이 추웠다.
    그래도 그 찬바람속을 뚫고 모든 만물은 새로히 잉태하고 있나보다.
    10일부터는 여수 동백꽃 축제가
    11일부터는 광양 매화꽃 축제가
    25일부터는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라.

    가수!
    오랫만에 들어 왔구나.
    아팠던 눈은 거의 완쾌되었다.
    모두들 축하해 줄 일이지만 어떻든 조금은 걱정이 되는구나.
    너도 며느리 봐야지?
    언제 할끼고?
    최선을 다 하며 살아가기로 하자.

    송희야!
    어제 이모네집에 갔다가 대충 이야기를 들었다.
    많이 아프시다는 말을............
    얼른 짐작을 했다.
    암일거라고.
    그리고 그 암이 위암일게 틀림없다고 했다.
    맞지?
    모두들 걱정이 많겠구나.
    그 역시 최선을 다 하는수 밖에.
    슬픈일이다.
    가슴아픈 일이다.
    정말 미운 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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