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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23.02.13 01:14

인생 칠십을 넘으니

조회 수 29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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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70을 넘으니 곁을떠나는 친구들이 가끔

생기고 있습니다 이곳 독일에는 우리 고향 사람들이 

11명이 살고 있습니다 동강1명. 과역1.포두1.점암1.소록도1.

금산6.그중에서 5명이 일정리 사람들입니다. 금산1명이 1개월전에 하늘 나라로갔고.지금은 

동강 친구가 병원에서 많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세대는 너무나 험난한 세상을 살았던 우리들. 어려서부터 나무지게 질머지고 

살았던 우리들. 고리고개 넘기면서 살았던 우리들. 나이들어서는 그래도 국가에 부름에

마다하지않고 군복무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마쳤던 우리들. 그중에서도 

전쟁터에 무서워하지도.않고 우리 마을에서만  대강 15명 정도가 참전했었고

그래도 부상자 하나도 없이 무사히 귀국했던 우리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않고

서독 광부 모집으로 당당하게 일정리에서만 광부6명 간호사1명 그외2명

이렇게 독일로 왔었는데 지금은 칠십이 넘은 나이로 생활하고 있으니

한많은 우리들. 세상의 무상함을 세삼 느끼며 살고있답니다.

멀리 떨어저 있지마는 항상 그 지겨웠던 곳이지만 지금은 내 고향을 그리며

살아가는 외국생활에 고향 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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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반.보선(여수) 2023.03.16 14:34
    근대사의 아픔들을 온몸으로 살아오셨군요
    어린 저희들이 어찌 다 알수가 있겠습니까...
    이국타향에서 건강챙기시고
    속히 고향으로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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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선 2023.03.25 18:55
    보선이 고맙네 부모님들 건강하신가
    내마음으로는 당장 고향으로 가고픈 생각이지만
    나 자식들한테는 나같은 부모의 한을 주기가 싫어서 아들.손자들 곁을
    떠나기가 쉽지가 않내 나도 곳 팔십을 바라보고 있지만 결론은 아직까지.
    지난주에 나와 갑장 친구인 동강 친구가 세상을떠나서 다음 화요일 장례식이
    있는데 남의 일만은 아닌것같아.부모님께 안부 전해드리고 올 가을쯤엔 한국
    나가면 물론 내고향에도 들려서 2-3일은 머물러야 여러 고향분들을 만날것만
    같네.마침 목포에서 세계 호남인의 축제가있어서 겸사 겸사해서 갈생각을
    가지고있네 그럼 이번에는 꼭 자네 부모님 또 동내 어른들 만나 볼 생각이네
    그럼 건강하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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