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사는 고장에서
우리는 뛰어놀고, 우리는 자라서
우리는 이제 수도권이란 낯선땅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실한 마음,
부지런한 삶을 통한 생존경쟁의 싸움에서 살아남아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회에서
우리는 앞으로 남은 여생을 함께 하고자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벌써 31년여 세월
참으로 오랜세월 우리들의 선배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향우회는 지속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향우회의 보다나은 발전을 기하고
우리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갈고 닦아놓은 길을 우리는 질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회 제 15대 진재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모두가
일치된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뒤에서 묵묵히 모든 궂은일에 충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임원님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향우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한사람이라도 더 향우회에 참석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향우회는 임원들의 잔치가 아니고
임원들의 모임이 아닌 향우여러분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버릴 수 없는 고향을 가지고 있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공간이 향우회 입니다.
그런 향우회를 등한시 하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