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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궁전(弓前) : 원래 궁전이란 마을 이름은 마을 뒷산 산등(山嶝)이 마치 활과 같은 형국(形局)이므로 활[弓]로 표시(表示)했고 앞바다 가운데에 있는 딴대섬[竹島]을 활앞에 있다하여 궁전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궁전(하라페)을 알아봅시다..............

by 김궁전 posted Dec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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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하라페)을 알아봅시다.

청년끝에:궁전입구 산
장지깨: 궁전입구 물 왔다갔다하는 곳
 집건네:동각에서 서쪽으로 집건너 산
산숫등:궁전동각에서 동쪽으로  김해김씨산소
당나무깨:산숫등 바로옆 (정월 초 하루 밤에 당굿치는곳)
통시깨:궁전 뒷산
이양끝에:궁전뒷산 양지바른곳
애박골 둠벙: 궁전 서쪽에 음푹 패인곳과 물이 좋은 둠벙  
                  (여름에 멱감다 쥔한테 들키면 깨댕이 벗은채로 도망쳤음)
딴대섬: 궁전앞에 홀로서있는 외딴섬. 표준어로는 "죽도"   거금팔경에 나옴(죽도 관어):죽도앞에서
            뛰어노는  고기때가 아름다워서 팔경에 들어갔다고함.
몰마끄미:궁전뒤에 바닷가
개르미:몰마끔과 쇠모리 사이
나리끝:궁전 서쪽 바닷가. 메생이와 신갱이가 많이 생산되었던곳.
먹으섬:(먹섬) 쇠모리 앞에 있는 섬(쫌뱅이 많이 잡던곳)
잿뜨기:먹으섬 앞에 조그마한 섬 (능새이 많이 잡은곳)
         더 이상 생각난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
    진재수 2003.12.26 22:19
    어......야
    몰량;고인되신 진연화 면장님집위로 배천가는길
    개르매;우리집에서 윤화형님 집 골목을 가는길
    슝판;진도산집위로가는길
    아리개터;진승화집에서 마또선창
    쿠석물;지금2반
    우똥네;지금1반
  • ?
    진재수 2003.12.26 22:24
    또생각난네
    생복골......지금3반 인가4반인가(xx25)
  • ?
    김양현 2003.12.26 22:33
    김신용님! 궁전이라는 마을이 한문으로 弓前이라고 쓰니까
    <활앞에>라고 표현하셔야죠? 하라페는 또 무슨.....

    동네마다 부르는 지명이 비슷한 곳도 많은데요
    몰막그미, 웃동네, 아릿게, 청년끝, 산소뚱,개름, 머그섬 등은 연소에서도
    쓰는 말인데요...
  • ?
    진재수 2003.12.26 22:51
    신용아.......
    무슨망신이야...
    흐흐........하하......으..하.....하(xx3)
  • ?
    김은하 2003.12.26 23:32
    작은아버지 제가 사는 궁전이 하라페라는것만 유일하고 알고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내용을 알고 갑니다^0^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 ?
    김은하 2003.12.26 23:33
    그리고 2004년엔 바라시는일 모두 모두 잘되길바랍니다...
  • ?
    김궁전 2003.12.26 23:39
    양현님!
    弓前은 내가 태어난곳이고 지금도 시간만나면 찾아간 곳이요..
    활궁자에 앞전자는 국민학교 때부터 알았던글자요...하지만
    우리가 고향말이 그리워 소리나는데로 쓰는것이 사투리요 재미인데 이렇게지적한다면 ...
    아마도 커뮤니티ㅡ사투리게시판에서 양현님 글씨가 많이실리고 재미있어서
    한마디 했더니만 누가 금산사람아니랄까봐
    당장 화살이되어 돌아올줄이야........
    앞으로 사투리나 소리난데로 안써야 되겠구만.....
    그리고 이곳은 궁전 지명이지 타동네 지명이 아니오.
    웃침 아랬침은 어느 동네에도 있을터이고
    더더구나 몰마구미는 바로옆동네니까 같이쓰이는것은 당연하잖아요..
    궁전(하라페)를 알아봅시다를 올리는 이유는 궁전향우회때
    고향 지역이름을 후배들이 많이 망각했기에 옛날를 더듬어보라고 올렸는데
    양현님께서 사려깊은 지적을해 주셨군요..
    아뭏든 고맙게 생각하기로 하고 양현님의 Happy new year..........
  • ?
    김궁전 2003.12.26 23:47
    재이야!
    뭐가망신이냐.
    이젠너도 알았냐?
    금산말은 금산답게 갯내가 나야 금산말다운거야....
    이말도 갯내가 나게해야되는데 잘안된다..........


  • ?
    김궁전 2003.12.27 00:07
    은하야!
    이글이 너에게 도움이됐다니 다행이구나...
    잠시나마 어머니 맹장 수술때문에 네가 고생많았을줄안다
    매일 궁금스러워 전화는했다만 병문안을 못간게 어머니 아버지께 죄스럽기만 하구나.
    來年이면 은하도 온실같은 부모님곁을떠나 겠구나......
    은하야 내일 큰고모와 고모부가 금산에갈것같다..........
    나도 가고싶은데........ ㅡㅡㅡ작은아버지가ㅡㅡㅡ
  • ?
    김양현 2003.12.27 13:44
    김신용님!
    한 해를 보내면서 기분이 상하진 않으셨죠? 웃자고 하는 얘기였으니까요...
    이 모든것이 고향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이름이 신용이니까 혹시.... 메일 아이디가 등도
    괜찮을 듯 싶은데...(ㅎㅎㅋㅋ)
    암튼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
    김유현 2003.12.28 23:09
    따순구미 :몰마꾸미 옆 따뜻한곳... 그 곳에서 나무하다 골망이까고 이 잡던곳...
    갈나무 따먹기 : 갈대치기 하던곳...
  • ?
    김유현 2003.12.28 23:11
    신용아... 제수씨 몸관리 잘 하게끔 도와드려라...
  • ?
    김경민 2003.12.29 09:22
    오메~
    유현삼촌이 오셨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잘 계시죠.
    집에 갈때마다 어찌 금산만가면 맘이 바쁘든지
    정신없이 집 청소하다가 보면 벌써 막배시간이 되어
    그냥 나오곤 했는데....
    삼촌 갈나무따먹기 ㅎㅎㅎㅎ
    난 못해봤는데 어떻게 하는지는 알죠
    .....
  • ?
    김신용 2003.12.29 13:51
    형님!
    이글 형님이직접쓰셨어요?.......우리솔직허게 얘기합시다.
    이렇게 쓰는데 몇시간 걸렸어요. 경민이가 깜작놀래지 않습니까....
    형님도 이젠 첨단 입구에 삐쭉 거리게됨을 이동생 가문의영광과국가,사회의영광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따순기미에서 골망이까고 이 잡은것은 요즘 신세대들은 째끔 이해하기가
    어렵지않나 생각이듭니다만 "궁전을알아봅시다"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하겠습니다
    그리고 효진이어미는 오늘 째끔 컨디션이 좋다고합니다...힘드시더라도 또 써주세요..
  • ?
    김경민 2003.12.29 19:49
    삼촌
    따슨기미가 몰막구미에서 쇠머리쪽으로 가는 좁은길 위를 말하는거여요
    (국민학생들 다니는길)
    아니면
    몰막구무선창에서 오른쪽으로 갱번을 따라 쭈욱 따라가면
    보면 우두 초소 못가서 바닷가쪽으로
    따뜻하게 보인곳
    즉 앞에 몰 많이 있는곳을 말하는곳이어요.
    그 때
    참 몰 깨려 다녔는데
    참몰만 우리집 대밭에서 간짓대 두개 대출 다듬으면
    그것을 몰대라 하고
    몰대를 바닷속에 쑥 집어 넣어서
    몇바꾸 삥삥 돌려서 쑤~욱 뽑으면 몰이 주렁주렁 대나무에 매달려있고
    반대로 한 두바뀌 돌리고
    몇번 깐지락 대면 떨어지는데
    몰을 말려서 팔았어요.
    또 손으로 똑 떠트리면 "똑 똑" 하고 터지기도하고
    .........
    유현삼촌
    "따순기미에서 골망이까고 이 잡는다" 참 ㅎㅎㅎㅎㅎ
    삼촌
    이는 내복에 겨드랑이 밑에
    사타구니쪽에 많았을것인데
    내복만드는 천과 천을 꼬매는 부분에 많이 있는데
    어떻게 잡았는지
    담에 알려주셰요
    그리고 작은 이 새끼를 "쌔 "라 하지 않아는 지요.ㅎㅎㅎㅎㅎㅎ
    "썌"는 어떻게 잡았는지도 ㅎㅎㅎㅎㅎ
  • ?
    진재수 2003.12.31 18:02
    신용아
    새해는 행복이 가득한가정이 되시길기도하네
    그리고 김동효한테 전화왔네(xx24)
  • ?
    김동엽 2004.01.18 00:17
    신용아 재수야 반갑다 너무반갑다
    우리 궁전 (하라페) 소식 들어서 너무 정겹고 반갑다
    우리 궁전 사람들 다들보고싶고 객지에 나가서 열심히 잘살고 2004년에는 건강하고 하는일
    모두 잘 이루길 바란다
    궁전 화이팅!!!
    부산에서 동엽이여....
  • ?
    김신용 2004.01.18 01:08
    동엽이!
    34년만에 목소리와 글을보니 옛생각이 절로....
    6학년때 자네는 우리반이었던거 같은데...
    옛어른들왈....몸만성하면 언젠가는 만날날이 있단다.....................
  • ?
    진재수 2004.01.20 08:11
    동엽아 안녕
    내가 중철이 하고 부산에 도착했을때가 25년정도될을가
    그날아침밥 정말로 맛있게 먹었지
    지금도 생각이 나지
    고마워............(xx16)(xx3)(xx5)
  • ?
    김유현 2004.01.24 20:04
    경민아... 오랜만이구나..새해에도 복 많이 받고, 너의 내외와 아들딸들 두었다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요즘 시간이 있을때면 옛날 이웃에 살던 기억을 더듬으며 너의 할아버지 할머니 묘 곁에서 딱지 파 먹으며 그떄를 생각한다. 이 잡는데 쎄가 많이 있을때는 하나하나를 잡기힘들어 이빨로 깨물으면 따르르하고 깨지는 그 소리...
    어느 음악에 비할소냐... 옛날이 정말 그립다... 경민아 보고싶다... ^0^ -유현-
  • ?
    김유현 2004.01.24 20:08
    내 동생 목소리 들을때마다 더 보고싶다.
    작년 설날에 너와 같이 산소에 세배다닐때가 정말 좋았다...
    금년 설에는 어찌나 추웠던지 눈발을 헤치고 은옥이와 산소에 다녀왔다.
    작년 설날에 너와 세배다녔던 생각이 굴뚝 같이 나더구나...
    현진이...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복 많이 받기를 기원한다
  • ?
    김경민 2004.01.25 05:16
    유현삼촌
    설은 잘 보내셨는지요
    1월10일 궁전집에 잠깐 들렸는데
    뵙지는 못하고 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산소를 둘러보며
    저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날끈테 신주그무 갱번도 눈앞에 보이고요
    쎄 잡을때 이빨로 깨물으면 따르르하고 깨지는 그 소리...
    삼촌 표현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올해는
    신용이 삼촌도 산소에 못갔는것 같군요
    그리고
    현진이는 신용이삼촌 아들인가요
    대학합격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칭찬을 많이 밭고 자란 사람이 긍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하다네요.
    지금도
    마을 풍경이 선합니다.
    올해도 몸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 ?
    김유현 2004.01.28 13:08
    경민아 고맙다.
    너희 내외와 아들 딸들 금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복 많이 받아라
    신용이 삼촌 둘째도 딸이란다
    그리고 너의 전화번호좀 알려다오
  • ?
    김유현 2004.01.28 13:24
    정월 초하루 산소에 다녀와 몇자 적어 보았다.

    기억의 한편으로 풀꽃처럼 여리고
    바라에 부딪껴도 곱살스레 미소지음이 더욱
    가슴시려오는 그런 아름다운 어머니...
    손가락 꼽아 어머님은 오래도록 수를 다하시라고
    저희들은 소망 하였습니다.
    어머니... 힘들고 외로운 세상 삶이 너무 고달프다한들
    한숨으로만 돌리시고 호미자루에 못이겨 달대로 달아진 손등을보며
    웃음으로 넘기시든 생전의 그 모습...
    겨울 하늘 밑에 가늘게 여위여가는 코스모스를 보면서
    그 깨끗하고 인자하신 어머니 마음을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산너머 외딴집 창가 희미하게 비치는 호롱불 처럼
    여위어 가는 어머니를 뵈올때마다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솜처럼 포근하고 따스한 어머니의 육신을 꽃상여에 모셔, 가도가도 끝없는
    저승길을 보내는 저희들 슬픈 마음금할길 없었습니다.
    비록 어머님은 가셨지만 살아생전 인자하시고 포근한 그 마음씨는
    모든 이웃들에게 전염될 것입니다.
    지친 날개짓 하며 멀리 떠나신 어머니 그림자를 보며...
    김정자, 경식, 유식, 유현, 유관, 정래, 신용 올림
  • ?
    김경민 2004.01.28 16:53
    유현 삼촌
    할머니 얼굴은 기억나는데
    할아버니 얼굴은 기억이 안나네요.
    애밭꼴 우리큰산옆 밭으로 모신..
    그 때 저도 따라간 기억이
    저도 어럼푸시 기억합니다.
    얼굴을 떠오르며 읽어 보았습니다.
    어쩌면 어머님을 생각하는 맘이 글에 그대로 묻어나네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글...
    삼촌연세에 이런 글을 쓸수 있다니 참 부럽습니다.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 ?
    김신용 2004.01.28 20:49
    형님!.....
    후배들앞에서 왠 눈물을 보이십니까?........
    저도 어머니를 그려볼까요?.....

    엄마! 엄마가 보고플때 엄마사진 꺼내놓고
    엄마얼굴 보고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보고도 싶고 울고도 싶어요 그리운 내어머니........
    마음속으로 매일매일 부르는 노래입니다.............
  • ?
    김유현 2004.01.28 21:42
    속임 없는 노랫말이구나...
    피곤 했던 지난일들 생각지 말고, 잘 살아보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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