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방송에 날씨가 무척 쌀쌀할 거란다.
벌써 지리산에는 눈꽃이 피었다는 방송을 어제 저녁에 들었다.
지리산 하니 남쪽이 생각난다.
어린적에 아마 이맘때쯤이면 때~밭에 심어 두었던 고구마를 케었던 것 같다.
새벽녁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고구마순도 조금씩 사그라들쯤...
언제간 한번은
이른새벽 아부지,형님,나 이렇게 고구마 순을 걷으려 때밭으로 갔다
논둑길을 걷다보면 풀잎에 맺인 아침이슬때문에
바지가랑이가 촉촉하는것이 싫어서 난 항상 맨 뒤에 따라갔다
형님이 맨앞에서 낙으로 고구나 순을 잘르면,
난 그다음 두둑을 ,아버지는 다음 두둑을 .....
고구마순을 자르다 보면 고구마 두둑이 불뚝 솟아있고 금이 크게 나 있는곳을 손으로 조심히 파서
낙으로 고구마를 깍아 먹을때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고구마를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난다.
지금은 어떻게 고구마를 케는지 모르나.
어린때 기억으로는 아버지가 쟁기로 고구마두둑을 갈며 지나가면
우리는 온 식구가 바구니,다라등를 들고 조금씩 구역을 맡아서 한군데에 모았다.
그 장면을 떠올리면 먼나라 밀레의 만종을 보는것 같다.
지금 우리밭에 고구마를 케야하는데 누가 고구마순은 걷었는지 .....
오늘 난 아부지 쟁기 따라다니며 고구마를 줍고 싶다.......
벌써 지리산에는 눈꽃이 피었다는 방송을 어제 저녁에 들었다.
지리산 하니 남쪽이 생각난다.
어린적에 아마 이맘때쯤이면 때~밭에 심어 두었던 고구마를 케었던 것 같다.
새벽녁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고구마순도 조금씩 사그라들쯤...
언제간 한번은
이른새벽 아부지,형님,나 이렇게 고구마 순을 걷으려 때밭으로 갔다
논둑길을 걷다보면 풀잎에 맺인 아침이슬때문에
바지가랑이가 촉촉하는것이 싫어서 난 항상 맨 뒤에 따라갔다
형님이 맨앞에서 낙으로 고구나 순을 잘르면,
난 그다음 두둑을 ,아버지는 다음 두둑을 .....
고구마순을 자르다 보면 고구마 두둑이 불뚝 솟아있고 금이 크게 나 있는곳을 손으로 조심히 파서
낙으로 고구마를 깍아 먹을때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고구마를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난다.
지금은 어떻게 고구마를 케는지 모르나.
어린때 기억으로는 아버지가 쟁기로 고구마두둑을 갈며 지나가면
우리는 온 식구가 바구니,다라등를 들고 조금씩 구역을 맡아서 한군데에 모았다.
그 장면을 떠올리면 먼나라 밀레의 만종을 보는것 같다.
지금 우리밭에 고구마를 케야하는데 누가 고구마순은 걷었는지 .....
오늘 난 아부지 쟁기 따라다니며 고구마를 줍고 싶다.......
지금쯤 고구마 캘때가 된것같은데.. 작은것은 주어다가 마당에 널어놓고 바짝말려다
찌면 달디단 고구마가 되는데... 아! 그 고구마 먹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