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궁전(弓前) : 원래 궁전이란 마을 이름은 마을 뒷산 산등(山嶝)이 마치 활과 같은 형국(形局)이므로 활[弓]로 표시(表示)했고 앞바다 가운데에 있는 딴대섬[竹島]을 활앞에 있다하여 궁전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양현2005.02.17 03:17
궁전 형님,
일고 보니 거금도의 60년대- 70년대의 초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등성이위에 해가 이 만큼 남았을 때
시골의 아낙들은 모다
보리쌀을 씻고
솥에 장작불 지피고
해지는 저녁놀엔 굴뚝에서 나온 연기가 바람따라 흘러가다 구름되고
그 내금세가 홀려서 또 들녘에서 놀던 조무래기들 굶주린배 욺켜지고
발걸음 제촉하고
방구들은 따뜻한지 손넣어 재보고
미처 못챙긴 발장정리하고

40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다 유물이 되었네요.
솥단지, 도구통, 보리, 굴뚝에서 나온 연기....
그중에 굴뚝의 연기가 가장 그립구만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