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궁전(弓前) : 원래 궁전이란 마을 이름은 마을 뒷산 산등(山嶝)이 마치 활과 같은 형국(形局)이므로 활[弓]로 표시(表示)했고 앞바다 가운데에 있는 딴대섬[竹島]을 활앞에 있다하여 궁전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향우 여러분 설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세요

by 김경민 posted Jan 20,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힘들게
올 한해도 지나고 있습니다.
서로가 마음만은
고향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부모님을 생각하도록
설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고향에 있겠습니다.
장지게에서
산두둥, 당나무게,통시게,지건네 몰막구무,따순기미,건짐몰.
날끝에. 신주구미, 신갱이,날끝에 선창. 절강자리. 딴대섬.대섬
그 무서운 청년끝에 귀신나는곳.
..............
모두것이 우리를 키워준
추억이 있는곳입니다.
...
"향우여러분!"
"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
    학용 2004.01.20 20:12
    갱민나 나도 ㅂ
  • ?
    학용 2004.01.20 20:16
    갱민아 12기가서 연현이 리플 좀해줘라
    같은 연끼리 맞쳐보자
    보기가
    너가 와야된데
    하라패 향우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반은 하라패몸입니다
  • ?
    김신용 2004.01.21 11:45
    경민아!....오랜만이다.....
    왜 한동안 뜸했는지?....
    오늘(작은설날)은 연을 만들어야지....
    오늘 만큼은 신문지나 햇가리푸대 종이대신 투자를좀해서 참종이(문종이)와
    발장치다가 남는실을 이음이음 한 실보다는 할아버지나아버지께 세뱃돈 선불 해줄것을졸라서(안돼면 밥안먹기 아니면 죽어버린다고 협박까지 한다)
    둠멍치가서 9사(실의굵기)실을 사온다...(이실이면 지금의 스키장비나 골프세트장만하는것보다
    더 기뻤을거다)...
    사온실을 두무릅에끼우고 잘풀어헤치면서 연자세에다 도톰하게 잘감아놓는다..
    그다음...살대를 깎아야 하는데 대나무는 시네대(신우대)와 왕대가 있다.. 나는 왕대를 이용한다...
    여름에 아버지께서 발칠때 띠짱댈 생왕대(마르지않는왕대) 질좋고 잘생긴놈 하나를 지붕위에
    던져놓으면 섣달그믐쯤에는 연살깎기에 완성맞춤으로 잘말라서 탄력이 탱탱하게
    참연이나 간재미연(가오리) 만들기에는 그저그만이다 .
    이번에는 연의크기를 어느정도 해야할지 설계와재단을해야한다..용민이정도는 참연을.경민이는
    어리고 연띄우는 솜씨가 불안하니 단순한간재미연을 결정한다.
    아차차차...연살깎다가 잘든낫에 손을상했다.. 옆에있던조수(용민)가 얼른 아까징끼를바르고
    종이를 손가락에몇바퀴돌리고 실을칭칭 돌려묶고는 계속해서 연살을깎는다.
    때가때인지라 대명절이고 제작자의체면도있고해서 이번에는 깐치(까치)연을 만들기로했다.
    먹물로 참연의 네귀퉁이에 적당하게 색칠을하고 더욱멋을내기위해 북실에도 먹물을
    약간씩묻힌다..
    용민이가 준비해온 쌀밥풀에 잘깎아논 연살을 재단된 연종이에 붙인다...
    네귀에 실을묶고 연의균형을잡아서 드디어 창공에 희망과야망을 띄워본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때의 준비성과 섬세함이 현생활에 자연스럽게 응용 된것같기도하고.......................이제부터는 경민이도 참연으로 upgrade 해줄께.............
  • ?
    김신용 2004.01.21 12:02
    학용님 뉘신지요?..
    반은 궁전몸이라하니 귀가번쩍.....궁금.......
    대한민국 어느구석에서도 궁전(하라페)하면 또 귀가번쩍 합니다..
    경민이 와 또래라면 아랫사람같은데..
    구체적인 학용님 소개 부탁합니다..........
    님도 새해복많이 받기요.
  • ?
    김경민 2004.01.21 13:58
    삼촌
    나 졌습니다
    우리또래에서는 이제껏 기억력하나로 이제껏
    버티어 왔는데.
    삼촌의 한문장에 근께
    둠멍치가서 9사 연실을 사온다에
    넘어져 부라다 대가지발 잡고 버티어는데
    참연 네 귀퉁이에 먹줄 팅기고
    북실에 먹물 묻친다ㅇ에...
    대까지발 놓고 배꼽잡다가 둥벙에 빠졌그마라.
    와~ 대단한 기억력
    ㅎㅎㅎㅎㅎㅎㅎ

    삼촌은 한두수 위에 있그마라.
    .....
    유현 삼촌의
    따순구미 :몰마꾸미 옆 따뜻한곳... 그 곳에서 나무하다 골망이까고 이 잡던곳...
    다음으로
    둠멍치가서 9사(실의굵기)실을 사온다..
    먹물로 참연의 네귀퉁이에 적당하게 색칠을하고 더욱멋을내기위해 북실에도 먹물을
    약간씩묻힌다..
    하라페 최고의 희트작으로 인정할라요.
    .
    근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생왕대 한다발은 100개씩 묶어서
    10개를 다시 묶어 있는데
    ..
    발 한깐에 대까지가 몇개나 들어가는지..
    ㅎㅎㅎㅎㅎㅎ
    근께 띠장대와 띠장대사이에..
    ..


    ㅎㅎㅎ
    삼촌 웃고 있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김경민 2004.01.21 14:13
    저 참연은 안 만들었어요.
    잘 돌아서.....
    가오리연은 꼬랑지만 막 부치면 안도는데
    우리 장안에
    해우속지 많이 있거든요
    꼬랑지는 속지가 최고여요.
    우리 할아버지는 없어진줄 알면서도
    이쁜 손지가 쓴단께 눈 감아준것 같아요
    산소에 지난주에 갔다왔그만요.
    자주 가야 하는데
    꼬랑지는 헥가리포대도 좋은데 무거워서 연이 잘 안날라서..
    올해 집에 간사랄들
    아들 연 만들어준다고 하면서
    만들어서
    아래침 게시판 앞으로 모입시다.
    오랜만에 연쌈 한번 하게
    난 연실에 유리가루 불칠한 9사 연실 안쓸텐께 걱정하지 말고.
    ㅎㅎㅎㅎㅎ
  • ?
    갱민이친구 2004.01.21 16:29
    이국땅에서 설를 맞이하는 기분이 어떻가?
    딸래미들는 잘지내고 혹 아빠를 몰라보지나 않았는지?
    거기서도 연날리는 생각하고 감수성이 ......
    여기복이 거기까지갈려면 시간좀걸리겠네 복많이받게
    학교다닐때 딴대섬에서 땡땡친기억들 갱민아! 딴대섬에서 땡땡이나칠까?
  • ?
    김신용 2004.01.21 21:09
    경민아!....미안......왜냐면..너와내가얘기한 띠장대는 간살대(발한칸의범위or말곱삿맬때쓰는통대)란다.
    띠장대는 건장 맬때 쓰고.....
    그러니까 경민이가 질문한 발 한칸(간살대와간살대사이)의 대까지수는 평균 60쪽 정도
    된단다...
    이걸 알아보기위해 시외전화 7통 썼다...........
  • ?
    김경민 2004.01.22 03:26
    와~ 대단한 관심과 정성
    근데
    유현삼춘이 가르쳐 준것 맞죠..
    띠장대는 건장 맨뒤에 수수대가 뒤로 밀려가지말라고 쓰는 긴 대나무..
    간살대가 발한칸 끝에 통대를 말하는군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삼촌은 궁전에 관한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고향에 사랑하는 애향심은...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거금도 닷컴에 오시는 동문중
    최고 기수에 해당됩니다..

    저는 오늘 옛날 장지게 밑에 또랑에 사는
    민물장어 잡의려 갑니다.
    고무신 뒤집어서 물 안프고요.
    그냥 낚시로 잡는데요
    민물장어인가 뻘두장어인가 잡고 말씀드릴께요
    여기사람등은 안잡아 먹어서
    많이 있다 그러네요
    암튼 오늘 잡으로 갑니다.
    설날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김호근 2004.01.23 09:02
    경민아
    신용이 매형이 학용이가 뉜지 물어보시잔아
    그럼 얼른 가르쳐 드려야지(너 혼 좀 나고 정신 차릴거야.....)

    학용이는 요
    늘앗테 사는 울 친구고요
    근데 하라페에 뭐 친척이(?) 있다나 하데요(그래서 관심이 좀 있을거에요)
    하여튼 울 친구니깐 결국 매형 고향 후배 겠지요?

    존 친구 거든요 마니 도와주세요
    그럼 안녕하세요
    경민이 군대 후배도 안녕하거라(설에는 군대 선배한테도 먼저 인사해야지
    너 또 잊었냐 군대 고참은 영원한 뭐라고.....)
  • ?
    김호근 2004.01.23 09:21
    신용이 매형(형님) 안녕하세요?
    동안 인사 못 드려 죄송합니다
    글고 하라페 모든분들도 건강하시고요

    경민이가요
    울 동창에선 기억력 좋다고 소문난 놈이거든요
    근데 하라페 들어와 보니 매형 기억력은 더 하내요

    둠멍치, 9사 연실, 뭐 발 한 칸이 60쪽이라나 거기서 갱민이도 아마 놀랬을거에요
    저야 더더욱 놀랬고요............

    갱민아
    매형한테 마니마니 배워서 울 친구들한테 쬠 가르쳐 줘라?

    그럼 안녕하셈
  • ?
    김신용 2004.01.23 11:17
    호근이 반갑구먼....
    인배와절친한 사이다보니 항시 처남같기도하고 동생같기도하고....
    그렇잖아도 장인 장모님께서 오셔서 이런저런얘기하다 호근이 안부까지 묻더군..
    가끔 호근이 글도봤고...
    아뭏든 금년에는 건강하고 두계급정도 진급or특진 해서 계급사회의 진수를 보여 주길 바라네...
    내글을보고 자네들이 관심을 보여주니 신명과 보람이................................또보세.......
  • ?
    김경민 2004.01.23 16:57
    삼촌
    학용이는요.
    즈그 외가집이 궁전 박대수 형집이고요
    즈그 큰집이 우리 외가집이어요 평지
    즈그 큰집이 평지 김힉우 집 (우리 외가집)
    즈그 형이 김학렬(김법관10회)입니다.
    즈그 집이 사장퉁 바로 옆집이어요
    삼촌
    진작 알려줄것을 늦어서 죄송합니다.
  • ?
    김경민 2004.01.23 17:05
    호근 고참 잘 지내냐
    근께
    나가 신병 훈련소 입대할때
    훈련소 연병장에서 신고식 한다고
    "기준"하고 있는데
    옆에서 어떤놈이
    "경민아"하드라고
    그래서 곁눈질로 본께로 연무끄무 호근이가
    하사교육밭으로 와서 옆에서 기준 잡고있드라고
    그래서
    우리는 훈련소 입대 동기인데
    계급은 쨉이 안되더라고
    난 신병훈련소 보금계
    호근이는 하사교육대 보급계
    그래서
    내가 신세 많이 졌다.
    동기들 담배 안떨어지게 도움 많이 주었어.
    어이 입대동기 설 잘 보냈는가.
    "쉬어"
    "푹 쉬어"
    "담배 일발 장전 "
  • ?
    김경민 2004.01.23 17:08
    삼촌
    인배 그놈 머하고 있다요
    노래하면 인배였는데
    인배함테
    컴에 들어오라고 해 주세요
    인배친구 양수도..
    설 연휴 잘 보내세요.
  • ?
    김신용 2004.01.24 19:05
    그렇게설명하면 눈치잡았다...
    김법관,학용이가 형제이고 궁전 양수네가 외가집라면 얘기끝났다.
    우리와도 친척이된다....양수할머니가 우리4촌고모니께....
    경민아!
    어제 용민이와 통화했는데 너혹시 지금 뉴질랜드에 있지않냐?
    대충 얘기들었다만 구체적..궁금하다...........
  • ?
    김경민 2004.01.25 03:55
    맞습니다.
    우리 딸들 때문에 여기 잠깐 왔습니다.
    몇칠후에 갈겁니다.
    자세한걸은 나중에 전화드릴께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현 궁전마을 소식 용길8436 2014.07.07 2633
56 향우회를 마치고 5 김경민 2003.10.06 2495
» 향우 여러분 설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세요 17 김경민 2004.01.20 3306
54 해우 안하는집은 좋것다. 19 김경민 2003.12.12 3799
53 하라페사람들 6 박대수 2003.10.19 3081
52 하늘이여 3 김경민 2003.12.26 2596
51 출장 중 사진모음 4 박양수 2008.03.23 12407
50 첫 경험들---------웃어나 보자구요 3 김甫甫 2005.01.23 3325
49 철수가 보고 싶다........ 11 김궁전 2004.12.09 3528
48 지금쯤 우리 논시밭에는 16 김경민 2004.02.12 3515
47 지금쯤 딴데섬 앞에는 7 김경민 2003.09.25 2593
46 제4차 궁전향우회 정기총회 박대수 2005.02.28 4680
45 정희도 왔구나 1 김미경 2003.12.19 2595
44 재여금산면향우회추계체육대회 황연수 2008.10.06 9115
43 재여금산면향우회정기총회 및 춘계체육대회를 마치고 황연수 2009.04.13 8742
42 재여금산면향우회 봄체육대회및정기총회 황연수 2009.04.01 8533
41 재경궁전향우회장소가 또보신탕집이네 1 김경민 2003.09.27 2819
40 재경 향우회 인명 주소록 발간소식 향우회 2004.03.05 2355
39 재경 금산면 향우회 확대회의를 하고자 합니다 kbs 2010.02.01 8989
38 재경 궁전마을 향우님 제위 추진위원회 2010.09.15 96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