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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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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금진향우회 2006년 추계행사 안내


   유난히도 무덥고 지루 했던 장마로 몸살을 알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랫목을 찾게 되는 날씨입니다.


   재경 금진 향우회 회원 여러분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향우회 2006년 추계총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고향 떠나온 세월은 강산 바꾸어도 몇 번을 몇 번을 바꾸었을 세월이지만 우리가 자라면서 보아왔던 고향마을 뒷골목이나 초가지붕 하나라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추억할 수 있는 고향이 있고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향우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번 가을에도 모든 향우가 함께 모여 고향을 추억하고 유흥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회원님 참석하시어 서로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생업에 바쁘시겠지만 고향과 향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참석하시여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별첨; 2006상반기 결산 및 춘계행사 찬조금 기부자 명단


               

                   * 아     래 *

행사명 : 재경 금산면 금진향우회

일  시 : 2006년 11월 19일(일요일) 12시

장  소 : 고향산천 (2233-7982)

주  최 : 금진향우회 회장(남) ; 윤 후 동,   부회장 ; 김 도 진

                    회장(여) ; 최 혜 숙,   부회장 ; 남 여 자

연락처 :총무 : 최재필 (011-210-1432)

       총무 : 최복애 (018-262-8385)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2호선 신당역 2번출구에서 90m정도 직진 후

           좌측 골목으로 100m정도  “고향산천”

  • ?
    김연현 2006.11.14 22:13
                       재경금진향우회 추계행사를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유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그 행실로 쓴맛을
        되씹게 되고 마음이 선하고 인자한 사람은
        그 행동으로 진미를 한껏 즐긴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때 무릇 시선을
        얼굴에만 두게 되면 오만한것 같이 보이고
        허리띠에 두게 되면 근심하는 것 같이 보이고
        너무 기울이면 간사하게 보이게 된다.

        사람은 온순하고 공손하면서도 엄숙해야하며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아야 하고
        공손하면서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또 너무 온순하면 엄숙을 잃기 쉽고
        너무 위엄이 있으면 친근감이 적어지고
        너무 공손하면 부자연 스러워진다.

        그래서 사람은 모름지기
        중용(中庸)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다산(茶山) 정약용선생은 평소에 가르치시기를
        발은 무겁게 하고, 손은 공손하게 가지고,
        입은 다물어야하고, 머리는 곧게하고,눈은
        단정하게 가지고, 인상은 정숙하게 가져라고 하셨다.

        모든 행동의 그 기본은 몸가짐이다.

        무릎을 벌리고 서지 말것이며, 뒷짐을 지고 서지
        말것이며,서 있을때 손가락을 벌리지 말것이며,
        몸의 중심이 잡히지 않는 자세를 취하지 말라.
        이상과 같은 자세는 곧 자신의 인격에
        마이너스를 가져오는 자세이므로 삼가야 한다.

        무릇 행동은 공경스럽게 해야하고
        용모가 엄숙하면 생각이 깊은 듯이 보이며
        말을 안정되게하면 사람의 마음을 편안히 한다.

        사사로운 욕심을 쫓아서도 안되며
        뜻을 지나치게 넘쳐도 안되고
        즐거움을 지나치게 극에 이러르서도 안된다.

        어질고 현명한 사람을 가까히 하되 공경하고
        두려워할 것이며 재물을 쌓아놓되 쓸줄을
        알아야하고 편안한것을 편안하게 여기되
        능히 그것을 옮길줄도 알아야한다.

        재물을 대하되 굳이 얻으려고 하지말고
        어려운 일에 임하여서는 굳이 묘면하려고
        하지말며 서로 다투되 굳이 이기려고 하지 말며

        물건을 나누어 갖되 굳이 많이 가지려 하지말며
        의심나는 일이 있드라도 굳이 따지려 들지 말며
        성실한 행동은 자기보다 남을 이롭게하며 인간은
        행동에 의해서 스스로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위대한 종말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라 하네요.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 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갈 붉은 립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다.

        나이 사오십 되어 중년이라 하고
        공자님은
        불혹이라, 지천명이라 했던가.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기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 할 때.

        당신이 젊은시절,
        희생으로 베풀고
        곱디 고운 심성과 아량으로
        살아온 발자취가 있었기에
        나이들어 당신을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로 빚어내고 있으려니.

        님이시여 그대는 절대로
        지난날 삶을 아쉬어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끔
        당신의 가슴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대신
        당신의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집니다.

        당신의 그대로 그 참 모습이
        어느 화장품, 어느 향수보다
        더 곱고 더 향긋합니다.
        느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향기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배경음악:잊혀진 계절/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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