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도 느껴지듯 행복하고, 평온하고, 사면이 바다인 우리마을!
수천번 불러도 질리지 않는 우리마을 지역명들... 추억 때문일까?
옹기종기 모여있는 웃골, 큰동네, 아랫침, 선착장, 보이지 않는 건네뚱, 수문뚱, 작은개
그리고 즐거운 소식들을 쉴새 없이 뭍으로 실어나가고 실어오곤한 연락선(철부선)...
사진만 보고 있어도 내가 지금 고향에서 숨 쉬고 있는 듯 착각속에 잠시나마 머무르곤 하네
보이지 않는 건네뚱 너머 고인이 되셨지만 키다리 아저씨네 집이 보이네용(남자들 불활 조심ㅋ)~~~
연륙교가 설치되어 교통수단에는 대환영이지만,
어릴적 추억들의 흔적이 차츰차츰 사라져 가는 느낌이...
이럴때면 저도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버릇없는 표현일지...ㅋㅎ
그래도 연륙교의 개통만 바라보는 우리들의 심정은 어느 누구나 같은 맘 아닐지,
우리 서로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분들의 삶의 현장을 사랑하며 아끼며
잦은 왕래속에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에 저해되는 요인을 찾아 공유하여
각자 여러 방면으로 살고 있는 즉, 만물박사라는 고향떠난 분들과 함께 풀어 보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싶어서 몇자 게시해 봅니다.
세대를 넘나들며 부담없는 공동체인 금진 출생이란 하나의 배경으로
서로 소식전하며 고향얘기도 나뉘며 사는게 더욱 더 행복한 삶의 영양제가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는 한동안 이곳에서 잘 드나들곤 했었는데 열정이 식어버린 듯...
사는게 무엇입니까? 별거아니라고 생각드는데, 각자 방향만 다르지 똑같으리라 생각~~~!!!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