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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8.5 22:35
    석모도 어느 팬션에 가서 부레옥잠과 열대어가 노는게 너무 예뻐서 저도 집에다 작년에 산 항아리에다 키웠는데 이번 휴가 갔다 와 보니 열대어는 살았는데 부레옥잠이 시골말로 꼬시라져부렀더라고요. 휴가 가면서 동향인 집 베란다 창문을 밀폐하고 떠났으니 아주 맛이 가버렸던거죠. 보라빛 꽃이 시원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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