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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조회 수 6401 추천 수 0 댓글 6
        콩쥐와 팥쥐

두메산골 가난한 농부의 집 헛간에 생쥐 두 마리가 살았다. 그 집 늙은 농부는 한 마리는 콩을 좋아 해서
콩쥐라 불렀고,다른 한 마리는 팥을 좋아 해서 팥쥐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다. 콩쥐와 핕쥐는 가을 이면
산 비탈에 있는 밭에 나가 얼마든지 먹이를 얻어 먹을수 있었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먹이를 구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결국 생쥐들은 늙은 농부가 거두어 놓은 콩팥을 훔쳐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생쥐들은
농부의 콩팥을 훔쳐  먹기가 싫었다. 함께 어울려 살자는 듯이 농부는 쥐덫을 놓지도 않았다. 생쥐들은 그것이 무척 고마웠다. 고마운 이의 것을 훔쳐먹으려니죄 짓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두 생쥐는 서로 입을 모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생쥐들은 결국 도시로 나가기로 했다. 산넘고 물 건너 고생 끝이 겨우 도시에 이르렀다.
도시 변두리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통에 몸을 감춘 두 생쥐는 낯선 도시를 흞어보며 말을 나누었다.
먼저 팥쥐가 콩쥐에게 물었다
"도시에는 생선도 있고 고기도 있다지? 우리 이 어시장(漁市場) 근처에 살까 아니면 도살장 근처로 갈까?"
"두군데 다 가까운 데다 방을 마련하고 하루 걸러 배불리 먹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콩쥐가 이렇게 제안하자 팥쥐가 좋아라 했다.
꼭두새벽녘에 생쥐들은 어시장 으로 갔다. 그러나 전깃불이 너무 밝고 사람들이수없이 웅성거려 생선을
먹을수가 없었다. 생쥐들은 겁이나 천장 틈에 몸을 숨기고 침만 흘렸다. 그때 갑자기 팥쥐가 소스라치며
저것 보라고 콩쥐를 콕콕 찔럿다.
사람들이 생조기 똥구멍에 빨대를 꽂고 바람을 불어넣어 생선배를 불룩하게 한 다음 노랑 물감을
묻힌 붓으로 생선배를 칠하고 있었다. 그 꼴을 훔쳐본 생쥐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우리는 썩은 생선을 주워 먹을지언정  남을 속이진 않아"
  • ?
    남영현 2006.06.26 14:11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혹시, 현순이 동생 현심이......?
  • ?
    박희숙 2006.06.26 19:53
    안녕 친구야 잘지내고 있지?
    오랜만에 들려서 좋은글 올려주었구나?
    바쁜중에도 언제나 향우님들을 위해서 좋은글 올려주어서
    열심히 감상하고 간단다.
    친구야!!!! 요즘에 어떻게 지내니?
    간만에 집에서 쉬니까 좋으니?
    11기방에서 친구들 모습보니 넘 좋더구나?
    금덕이 성희 현실이 미정 동엽이 경심이...
    그리고 남친들 (성훈이 영근이 의철이 민호)다른 남친들은 모르겠고....
    동엽이가 좀 변한것 같던데....통 모르겠더구만
    경심이가 전화해주어서 겨우 알아냈단다.
    사진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동창회다녀온 것처럼...
    현심아 하루 하루 잘이용해서 보내고 건강해라
    이밤 잘보내고
  • ?
    김현심 2006.06.27 09:37
    영현  오빠 반갑습니다
    네 현순동생 현심이 맞습니다
    이곳에서 자주 뵙게 되서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희숙아 반가워
    이곳에서 대화 나눈지 참 오랜 만이지
    이제 며칠 쉬니까 적응이 되는 구나
    누구 보다도 남편이 제일 좋아해
    직장 나갈때 보다도 더 바쁜것 같에
    왜 그리 갈때도 많고 할일도 많은지
    한 일년 준비 기간을 거쳐서 또 다른 일을
    시작해 볼려고 혼자 마음 먹고 있단다
    친구들 모습 참 보기 좋지
    너무도 좋았고 반가웠어
    12월에 동창회 때 너도 같이 참석 하면 좋겠다
    남자 친구들은 아직도 낮선 친구들이 많아
    11월쯤에는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을거야
    그땐 꼭 한번 만나자
    날씨가 흐리구나 건강 조심하고
    안   녕~~~~~~~~~
  • ?
    陳京心 2006.06.27 12:08
    현심아!
    너무도 마음씨 넓은 주인어르신에
    어여쁜 콩쥐 팥쥐
    티업시 밝게 자라난 우리 어린이들 모습이 아닐까

    아이들 앞에 어른들은 항상 올바른 모습을
    심어주는게 최선의 길이구...
    일그러진 행동은 마니 자재하구 살아가자.

    그날 서로 무의미하게 헤어져
    조금 아쉬움이...

    그래두 금덕,현실이 모두 볼수 있어
    넘 좋았구
    초등모임땐 더 오붓하게 좋은 시간
    갖을수 있으리라...

    넌 여전히 올바른 모습 그대로 좋아
    항상  너의 이미지 간직하길 바라며 좋은시간...*^^*


    ***
    희숙이 다녀갔구나
    그래!
    항상 이방저방 따뜻한 너의  느낌
    심어주어 항상 고마...!

    변치말구 자주  예쁜미소 날려주 ...*^^*

    ...

     
  • ?
    김현심 2006.06.28 09:23
    경심아 !
    아침이면 언제나 바빠서 허둥 댄는데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하수가 없구나
    항상 바쁘게 움직이다가 긴장이 풀리 니까
    나태해 지는 구나  적당히 긴장 하면서 살아야 겠어

    그날은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낼까 했었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돼더구나 많이 아쉬웠어
    다음엔 더 좋은 시간보낼수 있겠지.

    음악이 마음에 드는구나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 가는 기분이야
    항상 좋은 음악 고맙고
    장마가 시작 되었지 건강 조심하고
    불쾌지수가 높은날
    너의 아름다운 미소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 할련다


    이글을 쓰고 있는사이 현실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참 고마운 친구 큰언니 같고 엄마 같은 자상함이
    묻어 나는 친구다
    현실아 전화 고맙고  하루하루 알차게 잘보낼께
    감기 빠른 쾌유를 빌께




  • ?
    박희숙 2006.07.02 18:55
    안녕 현심아~~~즐거운 주말은 잘보내고 있는지 궁금?
    물론 남편과 아이들하고 잘보내고 있으리라 생각이든다.
    간만에 집에 쉬어서 남편이 제일 좋아하리라 생각하고....
    쉬는 동안 열심히 재충전해서 더 높이 뛰도록....
    장맛비는 이제 시작이 되었나보다.
    어제 까지만 해도 무척 덥더니만 지금은 비가 내려서인지 조금은 시원해진 느낌이든다.
    니가 사는 그곳은 어떠니?
     건강 잘챙기고 잘지내라.
    몇일전 현실이한태 전화했더니만 감기 다 나았다고 하더구나?
    친구들이 걱정해준 보람인지 ~~~
    다행이다 싶더라.
    가까이 살고 있으니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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