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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2005.08.11 09:35

걱정인형

조회 수 4064 추천 수 0 댓글 2
한 인디언 소녀가 할아버지 인디언에게 조그만 목소리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엄마가 소중히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렸어요.내가 그랬다고 털어놓아야 하지만 .그러면
엄마가 화를 낼것 같아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할아버지는 주름진 얼굴에 웃음을 지으며 주머니에서 작은 물건을 하나 꺼내
소녀의 손 위에 올려놓았다. 그것은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헝겁 인형이었다.
"애야, 오늘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인형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엄마에게
혼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렴. 그리고 나서 인형을 베게 밑에 넣고 자면 네가
잠든 사이에 인형이 네 걱정을 덜어주러 엄마에게 다녀 올거야".
소녀가 밑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올려다보자  할아버지는 "우리 부족사람은
누구나 이 인형을 하나씩 가지고 살면서 걱정거리가 있으면 내가 말한대로 한단다.
그러면 모든 일이 잘해결되지"라고 말하며 소녀를 안심 시켰다 그러자 소녀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표정이 금방 밝아졌다.

과테말라의 고산 지대에 살고 있는 인디언들 사이네는 '거정 인형'이 전해 내려옵니다. 어떤 문제나
고민이 있으면 잠들기 전 인형에게 말한뒤 베게 밑에 넣고 자는데 잠든사이 인형들이 주인의 걱정거리를 멀리 내다버린다고 믿는 것입니다.
1.5센티미터의 '걱정인형'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때 후회하고 고민하느라 시간만 허비할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 쓸데없는 걱정을 떠나보내려는 인디언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 ?
    박미순 2005.08.12 12:03
    언니는 참 좋은내용들을
    많이 올려놓으시네요.
    우리동정마을 사람들
    심심하지 않으시게요.
    거금도닷컴에 들어와서 동정마을소식지란에
    반짝반짝 할때는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은것있죠.
    언니 오늘도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 ?
    김현심 2005.08.12 17:59
    미순이는 걱정은 없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걱정 있으면 걱정 인형을
    한번 이용해봐라
    걱정한다고 해결될일 같으면 밤잠을 안자고 걱정 하겠지만
    그게 아니잖아
    인디언의 지혜를 이용해보면 좋을것 같지 않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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