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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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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 속의 나를 보려면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대요.
      그래야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대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무촌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한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이 지구상에 60억이 살고 있는데
      그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사이래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한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한쪽 발묶고 같이 걷는대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대요.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대요.
      흔적을 같이 남긴대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대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대요.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대요.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 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대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 한대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한대요.

      같이 가지 못해 아쉬워한대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한대요.

      부부는 늘 감사한대요...

      - 작자 미상 -
  • ?
    박정연 2005.05.31 07:16
    동안 좋은글을 많이써구나,항상 긍정적이고 밝은마음으로 살고있는것이 보기가
    좋고 글을읽다보니 마음이 찡하고 마음에 와 닫는말이많구나
    또보자구나?
  • ?
    현심 2005.05.31 12:01
    오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만 바뀌어도 인생이 변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서로 편하기 위해서 나 자신부터 변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부정적인 상황에 긍적적으로 대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중입니다

    마을 전채가 장미꽃으로 덮여서 장미꽃향기가
    너무도 좋습니다
    우리동네이름은 무지개 마을인데 장미 마을로 착각이
    들정도로 장미가 만발합니다
    장미꽃 향기 맏으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멎진 날 보내세요
  • ?
    현심 2005.06.01 10:25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수도관 공사로
    단수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간 아들이 오늘은
    머리만 감고 학교를 가야 하는데
    늘 서서 머릴감다가 구부리고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기가 힘든 모양 입니다 엄마! 나 머리 못감겠어요
    머리좀 감겨주세요 하며 아양을 떱니다
    오랜만에 엄마가 감겨준 머리 아들은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엄마,왼쪽도 맛사지하고 오른쪽도 해주세요 주문도 많습니다
    한참을 거울을 보더니 학교로 향합니다
    난 아들의 뒷모습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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