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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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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떠가면 구름과 함께
나직한 바람스치면 바람과 함께
이길 아련히 되돌아 가면
단풍나무,상수리나무,갈대꽃에 싸여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조그만 섬마을
 
벼이삭 고개숙인 논두렁 따라
잠자리 메뚜기 쫓아 설레던 벗들과 함께
논배미 타작 마당에 볏집단 깔고앉자
얼큰한 막걸리에 도타운 안부 나누면
무엇이든 푸집하게 꿈이되는 옛날이여
 
바람만 살랑여도 싸리문 밖 내도보며
안타까이 나를 기다리는 얼굴
붉은 홍시 탐스런 뒷마당 감나무
이켠으로 넌지시 길다란 가지 뻗어
온갖 것 접어두고 오라 하는데
 
가서
풍년가 술렁이는 들판에 서면
달밤처럼 환희 열려오는 고향
다시 내게로 이어지는 정든길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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