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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2005.10.04 12:43

서울 청계천

조회 수 5686 추천 수 0 댓글 3
                                      
                                                              청계천에 가면

어른들은 다리 위에서
흐르는 물을 굽어보고
꼬맹이들은 징검다리에 앉아
물장난을 칩니다.

하늘이 열린 계절에
청계천이 열려습니다.
어둠속에 오래 갇혔던 물이
눈부신 가을햇살을 받으며
시원스레 흘러갑니다.

나팔꽃이 벽을타고 오르고
호박꽃이 난간틈으로
얼굴을 내밉니다.
벌써 무성해진 풀숲이
오래된 풍경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그것이 청계천의 매력입니다.
새것과 오래 묵은것
부드러운 것과 단단한것...
청계천은 무엇이든 따뜻하게
끌어안고 조화를 이뤄내지요.
헌책방 옆에 핸드폰가게
철물점 옆에 모자가게...

그곳에 가면 없는 것도 없고
구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혹.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면
지금 청계천에 나가보십시요.
희망과 용기. 활력... 혹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 ?
    조카 2005.10.05 18:00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더니
    삼촌이 시인이 되셨네요
    서울특별시에 사시는 덕을 톡톡히 보시네요
    언제 시간이 되면 청계천 구경가야겠네요
  • ?
    알사탕 2005.10.21 10:53
    친구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얼굴 안본지도 오래되어서
    옆에 지나가도 모르겠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고...
    자네가 쓴 글 잘 감상하고 가네....^*^
  • ?
    최용익 2005.10.21 21:42
    울조카님.알사탕님!!
    반가워요.
    저가 시인이라면 얼뫼나 조컸오.
    조카님은 선상님 하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알싸탕님은 누굴까요?
    알아마치믄 눈깔사탕 사줍니다.
    입에넣고 동정서 대흥까지 가도 이놈에 사탕이 안녹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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