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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촌(洞村) : 마을이 용두봉(龍頭奉) 동북 골짜기에 위치한다하여 ‘골몰(谷村)’이라 부르다가 1907년에 마을 이름을 洞村(동촌)이라 개칭하였다.
2005.02.07 19:43

방랑과 고향

조회 수 1058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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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방랑´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 게오르크 짐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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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다른 나의 모습을 바라고
멀리 떠가고싶은 마음이 간혹 듭니다.

다른 하늘 아래
다른 땅 위에
그곳에 있다면 나는 달라질 수 있다고...

헌데 시간이 흐르다 보면
나의 근원에 대한 열망을 갖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멀리 타국에 있거나 타향에 있거나
나의 탄생이 있던 자궁을 그리워합니다.

아마도 설날은
나의 보금자리로 되돌아 가는 날인가 봅니다.


행복하시고
화목한 설날되세요.

  • ?
    춘데기 2005.02.10 16:23
    골몰님이 뉘 시온지는 모르나
    겁나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고향에 잘 댕게 왔습니다.
    골몰 어르신 선배 후배님들 모두 거강들 하십디다.
    옛날이 그리워
    큰솔나무까지 잘 다듬어진 길로 해서
    송광재까지 댕게왔는디
    우거진 숲이 세월의 유수함을 갈케 줍디다.

    앞으로 계단식으로 송광재까지 길이 나고
    아담한 정자까지 들어서고
    마을 회관도 리모델링 한다고 합디다
    그때는 우리 골몰 주민들 살째기 왔다만 가시지 말고
    메구도치고 껄적지근하게 한판 놀아붑시다.

    큰솔나무 위에
    평부 아버지 영술 아제께서 손수 만든
    약수터에서 씬한 약숫물 한잔도 일품입디다.
    옛날 샘골 물맛
    꼭 그 물맛입디다.

    부디 모든분들
    무사한 귀경길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rhfahf 2005.02.10 17:11
    춘데기 굴도 잘계시던가?
    거기엔 아직도 전설 속의 그 거인의 흔적이 남아 있다던데....
    고향의 모든 분들이 안녕하시다니 반갑구먼...
    그리고 산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렇게 작은것에 신경을 써주신 그 분 진정한 골몰인이 아닐런지....
    내년에 우리 골몰의 변화된 모습을 어서 어서 보고 싶구먼 ....
    고마우이....
  • ?
    춘데기 2005.02.10 22:01
    골몰님께선 타지에서 명절 보내셨나봅니다?
    그럼에도 늘 골몰을 노심초사 염려하는 골몰님또한
    진정한 골몰인이 아닐런지...ㅎㅎㅎ

    그렇지요!
    누군가의 작은 노력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감동를 주지요.
    더러는 그 작은 혜택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겄이고...
    암튼, 작은 곳에서부터,작은 일에서부터
    의식을 정화하고 개선하는데
    울 골몰사람 모두가 같이 동참 한다면
    타동 부럽지않은 마을이 될 겄입니다.

    골몰님!
    건강하시고
    컴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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