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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홍섭2008.11.05 08:23
공지영의 소설을 홀로 먼길에 서서 연민 담긴 눈빛으로 유다적인 세계를 조감하고 있는 둣하다는 평도 있다. 유다적인 세계는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과거의 이념과 이상을 좇으며 살았지만 지금은 높은 곳만 바라보며,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의 지금 살아가는 세계를 지칭 한듯.. 상실및부재,정체성 혼란과 삶의 방향감각 상실,자기실현 욕망,현실타협요구등등.. 즐거운 나의집은 자신의 삶을 직접드러내는 글쓰기로 작가의 진면목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글쓰기가 돋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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