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연애편지 쓰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구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마음이
그때를 생각나게 해.
모두들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있겠지?
덕분에 광주로 내려와서 평화롭게 가을을 맞이하고
있단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옛날로 되돌아가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들텐데......
아쉬워해도 소용업제
그래도 미래가 있으니까 실망할 필요까진 업겠지?
한사람 한사람 나의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불러보고 싶은
이름들....
친구들아
담에 만날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나.
안뇽
창밖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바람을
동원해서 열심히 내리고 있네.....
광주생활이 무척 잼나나봐......
한번도 올라오지 않고말이야.....
경옥아!!!
오늘은 서울에 ㅊ 이와 순천에 ㅈ 이와도
통화를 했는데, 모두들 한번 만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