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199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권태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늘 함께 있으면서
    부딪친다고 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
    그저 맨날 비슷비슷하게 되풀이되는
    습관적인 일상의 반복에서 삶에 녹이 스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칼릴 지브란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행복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절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끼리 만나는 일에도 이런 절제가 있어야 한다...

    행복이란 말 자체가
    사랑이란 표현처럼 범속으로 전락된 세태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행복이란


    가슴속에 사랑을 채움으로써 오는 것이고
    신뢰와 희망으로부터 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서 움이 튼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글 中에서


?
  • ?
    김정림 2005.12.07 03:03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좋은 친구는 인생에 가장 큰 보배 라는 사실이
    마음 으로 부터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
    성래 2005.12.07 13:21
    인생에 있어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성공한 인생이라 했던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친구라는 존재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는 아름답고 진실한 것입니다.
    난 혜원이란 친구가 있어준 것 만으로도
    나는 즐겁습니다.

    연말 따뜻하게 보래라고....
  • ?
    혜원 2005.12.09 17:09
    친구야~~!!!
    여긴 날씨가 많이 춥다네.....
    거기 함평도 이번엔 눈이 많이 내렸지.....
    이해가 가기전에 한번 봤으면 했는데,
    쉽지가 않을것 같네.....
    친구는 조금 있으면 방학에 들어가겠네......
    가끔 이렇게 친구의 글을 볼때면 정말
    반갑다네.....
    건강히 잘 지내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자스민 2006.01.30 1183
380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혜원 2006.01.23 1083
379 사랑보다 무서운정 1 혜원 2006.01.15 1368
378 오늘 하루는 자스민 2006.01.08 1142
377 "우리" 라는 행복 혜원 2006.01.06 1157
376 복많이 받으세요^^* 4 혜원 2006.01.01 1196
375 한해의 끝자락에서..... 혜원 2005.12.30 1247
374 성탄편지 혜원 2005.12.23 1209
373 우리 서로 그리워질때면 혜원 2005.12.22 1131
372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1 혜원 2005.12.14 1183
371 함평의 폭설 구경하세요 3 성래 2005.12.13 1440
370 7살난 아이의 사랑 5 혜원 2005.12.12 1211
369 6회 동문들 file 김경남 2005.12.09 1214
368 천 사람중의 한 사람 혜원 2005.12.09 1273
»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3 혜원 2005.12.06 1199
366 동중총동문회6회 얼굴들 1 file 윤성 2005.12.06 1340
365 금산남초등학교 제24회 동창회를 마치며... 2 정기운 2005.12.05 1275
364 금산남초교 24회 동창회 개최 2 서칠영 2005.11.15 1594
363 사랑이 있는 풍경 혜원 2005.11.30 1139
362 월포 김은자 소희심 2005.11.27 11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