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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창회를 주최한 칠영, 형종, 해자 너무 고맙다.
>몇십년을 지난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많이들 변했더구나
>하지만 한가지 변한게 없다면 시골에서 보고자랐던 순수하고 깨끗한
>우리들의 변함없는 마음들은 여전하더구나.
>지금도 그날의 모임 생각하면 가슴설레고 잠이오지 않는다.
>모두들 열심히 살기에 바빠서 연락도 못하고 살았는데 시간 나면
>연락하고, 가끔 모여서 살아가는 이야기,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면서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벌써 중년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앞만보고 가지말고 주위도 돌아보고
>시간나면 자신도 돌아보고 건강 체크하면서  재미있게 살아가자.
>정말 너무 즐거운 만남이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라.
>오천에 사는 숙희
>

숙희야 정말반가웠다 다음날 전화했더니 집전화가 팩스랑 연결됐니?
전화안되서 그냥 끊었다 너도 가끔은 카페 들러라 알았지?(xx20)(xx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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