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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순2011.09.15 08:31

시원한 가을 바람이 아침을 열어 주네요.

내려다 보이는 공원에 서있는 나무들은 

요 몇일 사이 금새 새옷을 장만 했나봅니다.

아침 부터 싱거운 글과 소식 일지라도 우짭니까

올 겨울 따뜻하게 함께 지내려면 온기는 있어야지요..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후후~~~

 

그래도

이 줌마도 여자라고 가을을 느끼나 봅니다.

어디서 보니 여자는 가을이면 머~얼리

누군가와 떠나고 싶어하고

남자는 가을이면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모든 님들 이 가을에는 잊었던 친구도 한번 불러보고

한번쯤 허리펴고 둘러 앉아 옛이야기 나누며 잠시 쉬어감이 어떨런지요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과 함께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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