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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22:51

추석은 다가 오는데

조회 수 258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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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다가 오는데

 

 

 

 

지난 여름은

긴 장마와 폭우로 

정말 우리 모두

수많은 상채기로 힘들었네

 

고향 떠난지

하~도 오래 되어

부모님 안계시니

고향도 점 점 멀어져

 

명절이 다가오면

그래도 잊었던 고향 산천과

부모 형제 들이 보고파

오늘도 향수에 젖어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자나 깨나 자주 찾아뵙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요

무엇보다 큰 효도라

 

추석은 다가 오는데

깊은 밤 귀뚜라미 소슬히 울고

흰 구름 속에 노니는 저 수줍은 반달은

벌써 고향산천으로 날 태우고 가네요.

 

 

2011년 9월 3일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조용한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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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표준 2011.09.05 10:20

    그냥 갔다 오세요

     

    추석때 오후에 적대봉이나 갑시다

     

  • ?
    장경순 2011.09.05 23:22

    선배님!

    반갑습니다.

    한적한 곳에 선배님의 출현이 이렇게 반가울 수 가...

    모든 동문 님들은 많이 바쁜지 흔적 들이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여기 저기 기웃거려 새로운 글이라도

    퍼다 놓으면 언젠가는 훈훈 함이 넘칠거라 기대하면서......

     

    그래요 몇일전 오빠께서 다녀 가셔서 ~~

    적대봉을 어렸을때 가고 못가봤습니다.

    다녀 오시고 사진과 후기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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