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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8 11:21
아이들 졸업 핑계삼아....
조회 수 1768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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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림 2006.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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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례 2006.02.19 10:11전쟁은 잠시
사랑은 영원히....
딸과의 전쟁은 자주 일어나던걸 뭐.
지금쯤 화해무드겠지?
함께가는 벗이여 이렇듯 우리들 이야기
나누다 보면 마음은 언제나 그자리 그시절
왜 마음은 늙지 않고 몸만 늙어갈까?
우리 아이들이 이 만큼 자라 엄마의 생각을 넘어서려 하는데도말이지....ㅋㅋㅋ
웃음웃고 달려올 내 아름다운 벗이여!
행복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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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자 2006.02.19 19:02감미로운 piano 연주가 넘 좋아요
아름다운 추억에 글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구요
잘 감상하고 쉼을얻고 갑니다.
언제나 주의 사랑안에서 평안과 소망이 넘친 사랑의 빚되소서...
정림아 ~~ 오랜 많이네
요즘 내모습이 너글에서 본것같아 공감한다
주님 주신 위로로 다시 씩씩한 너 모습으로 평화을 찾았으리라 믿는다
늘 행복하고 마음에 소원대로 모든 일들이 이루워 지길
소망하고 축복하네........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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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림 2006.02.20 05:57딸아이 예배를 망칠순 없쟎아...
펌 하고 집에와 바로 꼬리 냈렸지
핸드폰 문자로 에미 마음 띄웠다
"딸아!~~미안해!!~~
난 니 엄마 될 자격이 없나봐..
어른될 자격도 없나봐..
바로 오는 딸아이 답 글
"아네요 엄마!~~
제가 잘못했어요
예쁜딸 되도록 노력할께요..~~
적 신호등 켜진지 두시간 후
모녀는 아무일 없었던 듯
두 마음 어느세 한 마음으로 회복 되고
사랑하는 엄마와 딸
온갖 수다에 허물허물..
예배는 더 많이 반성 하느라 더 많이 성공 했다네
손에 손을 꼭 잡은채
맨 앞줄 금 자리에 두 모녀 나란히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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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함과 부드러움이 만져지는 내 글속에 잠시 쉰다
아침 일찍 시작된 딸아이 학원 펌 하느라 가는길
자동차 안에서 새벽댓바람부터 의견충돌
불 은 켜지고
아픈 말 부지중 터져 나와 아차!~~
딸아이 눈물방울에 머쓱해진 에미가슴
미안한 마음 표현도 못하고
한심한 자질에 슬픔이 배가 된다
사단에게 잠시 내 "영" 을 내어준것 같아 더욱 속상하구나
메아리 처럼 에미 뒷퉁수에 꽃히는
딸 아이의 비명...
엄마 때문에 오늘 예배 망쳤어요
제가 더 많이 속상하다구요..
이런 엄마 모습은 정말 싫어요..
엄마 와 딸
숨 소리도 들리는
지구 끝에 서서
맨발로 달리기한 오늘 아침
모녀 가슴에 칼바람 쌩쌩 불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