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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례2005.09.10 16:49
오늘은 나도 무쟈게 바빴어.
남편이 내일 오전에 도착하는 날이라 지금까지 밀린
 청소며 빨래며 반찬 한가지 만들고...
요즘 내가 이 홈피 때문에 정신이 없었거든.
결혼 15년만에 김치 주문하기는 처음이닌까.
아직 도착 안하느거 보니 아무래도 들통나겠다.
그래도 자네 글도 궁금하고 그냥 갈 수 없고해서
고향 홈피에 올린 친구에게 보낸글인데 공감했다니 다행이다.
복사해서 올렸음.
혹시 시댁에 오면 전화해.
자세히 알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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