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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례2005.09.10 16:58
자네 때문에 오늘 팥죽 먹고 싶었다네.
 봉사하는 일꾼들 대접하느라 가끔  내 손으로 쑤어주면 설탕넣어가며
맛있게 먹곤한다네.
이곳은 고향 전라도라 입맛은 여전하네.
서울 있을때는 칼국수만  먹었는데 벌써 칼국수 잊고 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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