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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례2005.09.07 11:02
친구야 정말 반갑다 내가찾고싶은 친구의 이름이, 생각지도못한친구의 이름이있어
처음엔 너무 어리둥절해서 전화기를 들었는데 새록새록
옛날생각이 난다 유난히도 까맣게 빛났던 눈동자 하며 호동왕잔지 선화공준지 하는노래를 잘불렀던 기억하며...
그옛날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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