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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림2005.09.06 17:06
그래~~~엄마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이 너무 많단다...
놀이에 정신팔려 대답없는 날 찾으러 부지깽이 들고 쫒아 오셔서 해방꾼 하신던 울엄마,
활달하시고, 건강하시고, 쾌활하시고, 호탕하시고, 기질도 크시고~~
남성적이고 호전적인 성품때문에 아버지는 언제나 엄마를 앞세워서 바다로 나가시곤 하셨단다.
떠오르는 어머니의 모습들이 너무 많다 친구야!~~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부는데도 산엘 올랐지....
나비 영향인가봐,.. 산이 송두리째 흔들리더라.
아름드리 나무들도 허리가 곧 꺽일듯이 윗둥 부터 바람을 심하게 타더구나.
나무가 걱정 돼 고갤 쳐들고 한참이나 봐라보다 내려 왔단다.
내가 사는 동네가 이러면 고향은 큰 바람 앞에 놓일텐데 걱정이 되는구나..
점열이네 전복 양식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종균아!~~잘 기억하고 있구나.
우리 윗집이 우리 친구들 놀이터였다..
내 바로밑에 여동생은 언냐 친구들 와서 노는데 맨날 고구마 찌고 뒷치닥 꺼리 했다고
지금도 내게 푸념해.....ㅎㅎㅎㅎㅎ
"'나비" 피해가 크지 않기를 우리모두 기도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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